"사람 피로 그린 '나치 문양'이 주택가에 무더기로"⋯독일서 '충격'

김다운 2025. 11. 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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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택가에서 사람의 피로 그려진 나치 상징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 낙서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dpa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헤센주 경찰은 5일 밤 독일 남서부 프랑크푸르트 인근 하나우 시내에서 붉은색 액체로 보닛 등에 낙서된 차량 약 50대를 확인했다.

낙서의 절반 이상은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모양이었고 분석 결과 낙서에 쓰인 액체는 인간 혈액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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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독일 주택가에서 사람의 피로 그려진 나치 상징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 낙서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독일 극우 반대 집회 [사진=EPA/연합뉴스]

dpa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헤센주 경찰은 5일 밤 독일 남서부 프랑크푸르트 인근 하나우 시내에서 붉은색 액체로 보닛 등에 낙서된 차량 약 50대를 확인했다.

또 우편함과 건물 벽면 등에서도 비슷한 낙서를 발견했다.

낙서의 절반 이상은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모양이었고 분석 결과 낙서에 쓰인 액체는 인간 혈액으로 파악됐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 양이 목숨을 잃을 만큼 많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 경찰은 위헌조직 표시 사용과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오미드 누리푸어 연방의회 부의장은 "하나우 심장부를 겨냥해 5년 전 우익 테러 공격의 상처를 끄집어낸 사건"이라며 "신속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우에서는 2020년 2월 독일인 극우주의자가 시내 물담배 카페 등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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