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 좀 막아주세요” 굳은 김혜성..WS 챔피언 ‘금의환향’ 현장에 나타난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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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금의환향 현장에 불청객이 나타났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11월 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시즌에 앞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김혜성의 다저스 유니폼을 든 팬들도 입국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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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김혜성의 금의환향 현장에 불청객이 나타났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11월 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김혜성이다.
올시즌에 앞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하며 데뷔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손에 넣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낸 김혜성을 환영하는 인파도 몰려들었다. 김혜성의 다저스 유니폼을 든 팬들도 입국장을 찾았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김혜성을 환영하러 온 것은 아니었다. 김혜성이 KBO리그에서 뛰던 시절부터 김혜성의 부친과의 채무 문제를 내세워 김혜성을 향해 '아버지의 채무를 갚으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됐던 일명 '고척 김 선생'도 이날 입국장에 나타났다.
해당 행위가 문제가 돼 이미 두 차례나 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인물. 그는 이날도 김혜성이 축하와 환영을 받아야 할 자리에 훼방을 놓았다. 그는 인파 사이에서 김혜성을 향해 준비해 온 비방 현수막을 꺼내들었고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히던 김혜성의 표정도 그를 발견하자 급격히 굳었다. 급기야 김혜성은 "저 분을 막아달라. 저 분이 가시면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을 멈췄다.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던 '고척 김 선생'은 결국 공항 경비대의 제지를 받고 김혜성의 입국 인터뷰 현장에서 벗어났다. 그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후에야 김혜성은 다시 올시즌을 돌아보고 팬들을 향한 감사까지 전할 수 있었다.(사진=김혜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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