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핵추진잠수함 美 건조 생각 안해…우리가 건조할 것"

조재완 기자 2025. 11. 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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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정부가 추진하는 원자력 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미국에서 건조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가 건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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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조선소 잠수함 시설 투자, 현실적이지 않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정부가 추진하는 원자력 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미국에서 건조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가 건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필리조선소에서 운용한다면 유지비가 많이 들 것이고, 작전 공백이 있을 것"이라며 "비용도 많이 드는데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냐"고 물었다.

위 실장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에 대한 여러 가지 염려에 대해서 잘 들었고, 감안해서 현실적이고 비용 대 효용이 맞는 원자력 잠수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우리는 우리 수요에 맞는 잠수함을 추진하려고 하고, 또 우리가 한국에서 지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필리조선소에 잠수함 시설을 투자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고, 미국의 제너럴 다이내믹스 같은 데서 우리 배를 지어달라고 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했다.

강 의원은 "자칫 환상 속의 자주 국방 추구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위 실장은 "자주국방에 대해 여전히 우리는 한미 동맹과 한미 연합 방위 능력을 중시하는 입장에 서있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하겠다는 점에서 자주국방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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