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에서 우승 신화 쓴 전북 현대…“11번째 별을 향해”
[KBS 전주] [앵커]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조기 우승이자 K리그 사상 처음으로 열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다시 팬들 앞에 선 거스 포옛 감독과 선수들은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만이자, 통상 열번째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전북 현대의 안방인 전주성은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지난 시즌 강등권이던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포옛 감독은 이른 시간 안에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선수단에 공을 돌렸습니다.
[거스 포옛/전북현대 감독 : "지난 시즌 부진에 대한 압박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선수들이 시즌 내내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감동했습니다."]
영국과 그리스 등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력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박진섭/전북현대 주장 : "선수들이 조금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면 바로 그런 부분을 찾아내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하면서…."]
이번 시즌 유감없이 공격 본능을 뽐낸 전진우와 든든한 슈퍼세이버 송범근, 승리의 히든카드 이승우까지 모두가 주인공이자 우승의 주역.
그만큼 감독과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하나가 돼 헌신했습니다.
[전진우/전북현대 공격수 : "내가 많이 못 뛰더라도 팀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자기를 내려놓고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다음 달 6일 광주 FC와의 코리아컵 결승전 승리로, 5년 만에 시즌 2관왕을 노리는 전북 현대.
우여곡절 끝에 우승 DNA를 되찾으면서 내년에는 11번째 별을 따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기세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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