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집중력 약' 불법 광고 비상…대책은?

서진석 기자 2025. 11. 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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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다음 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ADHD 치료제가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해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 단속에 나서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먼저, 관련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VCR]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


수능 앞둔 수험생 노린 

'불법 광고' 기승


환자가 아닌 사람이 복용하면 

'불면·환각' 등 부작용 위험


식약처, 불법 광고 773건 적발

접속 차단 등 행정조치


ADHD 치료제는 '공부 잘하는 약' 아닌 

'질병 치료제이자 마약류'


ADHD 치료제 남용 주의보 

어떤 경우에 복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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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네, 이 ADHD 치료제는 잘못 복용하면 불면이나 환각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는 약물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정현철 마약정책과장과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어서 오세요.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안녕하십니까.


서현아 앵커 

네, 최근에 수능 시즌이 임박하다 보니까 수험생들이 노리는 불법 의약품 광고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문제가 되는 겁니까?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네, 온라인 쇼핑몰이나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서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뭐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 광고하거나 의약품이나 심지어 마약류까지 불법 판매하는 행위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는, ADHD라고 합니다.


이런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류 같은 이런 제품 상품명으로는 콘서타, 메디키넷, 페니드 이런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것들을 일명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으로 불법 판매,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정말로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불법 SNS나 이런 데서 구매만 하셔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ADHD 환자로서 본인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정상적으로 처방 조제 받은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절대 구매하거나 드시면 안 될 것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구매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 꼭 기억을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효과가 조금이나마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기 쉬운 것 같은데 과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단 식품인 경우가 있습니다. 


식품인 경우인데 집중력 향상 등으로 과장 광고하는 경우는 거짓, 과장 광고가 되겠고요.


식품인데 집중력 향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을 높이는 약 뭐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식품인데 약이라고 오인하게 광고하는 거겠죠. 


식품인데 약이 아니죠.


그래서 이런 경우도 문제 있는 광고라고 보아야 됩니다.


특히 마약류 의약품인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의 경우에는 ADHD 환자의 뇌에 그 영향을 줘서 그러니까 도파민이랄지 노르에피네프린이랄지 이런 호르몬을 계속 뇌에 남게 해 줍니다.


그래서 ADHD 환자인 경우에는 집중력을 좀 잘하게 해 줍니다.


그런데 정상인 사람인 사람도 그럴 것이다라는 오해를 하는 거죠.


그래서 일명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생겼는데요.


정상인 사람은 아까 말한 그런 도파민이랄지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이 정상 수치인데 이것을 먹는다고 그러면 너무 과잉되게 되겠죠.


오히려 공부 못하는 약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거죠.


그리고 또 집중이 오히려 안 될 수도 있고 불안, 초조 뭐 그리고 잘못된 방법으로 복용을 하면 뇌에 심각한 자극을 줘서 중독 반응까지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환각이나 선망 이런 경우로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각별히 주의하셔야 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정상인 학생들이 복용하면 오히려 공부 못하는 약이 될 수도 있다.


최근에 식약처가 수험생 대상 불법 광고들을 집중 점검하셨는데 어떤 문제들이 발견이 됐습니까?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에 대해서 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부당 광고한 게시물과 그 아까 말한 매틸페니데이트 제품 등 불법 유통 판매 광고를 저희가 총 773건 저번 달에 적발을 했고요.


관계 기관에 행정처분등 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적발된 사례들은 보통은 이미 버려진 홈페이지 같은 데 게시판들이 있습니다.


이런 데에 텔레그램 아이디나 이런 걸 해서 텔레그램을 유도하거나 다크 앱 이런 것을 유도를 합니다.


그러면 그쪽으로 들어가면 이제 판매를 하는 거죠.


마약류를 판매를 하고 이것을 암호화폐, 가상화폐로 이렇게 결제를 유도하고 던지기 수법으로 받기 때문에 이런 디지털 환경의 판매 환경에서는 학생들이나 청소년들이 익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지금 학생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게 사실은 문제가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지금 계속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의약품 강조하고 계신데, 이런 약은 잘못 복용하면 특히나 위험하다고 해요.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예, 아까 말씀드린 대로 ADHD로 진단받지 않은 정상인이 복용할 경우에는 경미하게 식욕 부진, 심박수 증가, 두통 부작용부터 심한 경우에는 극도의 불면증 그리고 정신병적 상태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환각, 선망까지 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됩니다.


서현아 앵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도 많이 구매를 하는 것 같은데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어떤 식으로 약을 처방받고 이용해야 할까요?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네, 아까 말씀드린 대로 ADHD의 주된 증상은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못하거나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계속 움직이고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것들입니다.


이건 과잉적으로 많은 겁니다. 


평상시 보통 사람하고는 다른 겁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의심되면 이제 정신과에 가셔서 정신과 의사 선생님에게 처방받고 진단받고 약사에게 조제를 받아서 드셔야지 정상적인 상황인 거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이거를 SNS나 이런 데서 구매하시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서현아 앵커 

특히 온라인으로는 절대 약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네, 불법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계속 강조해 주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 약의 정보나 성분을 잘 모를 때 참고할 만한 방법도 있을까요?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저희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의약품 안전나라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애니드럭, nedrug.mfds.go.kr로 식약처에서 허가된 아까 말씀드린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약들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식약처 허가 사항인 효능 효과, 용법, 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검색하실 수 있고요.


식품인 경우에는 식품안전나라라는 또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쪽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어떤 효과랄지 이런 것들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용 마약류는 내가 먹은 의료용 마약류가 이제 뭔지 궁금하시면 그 마약류 안전 정보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서 본인이 2년 동안 먹은 의료용 마약류가 뭔지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런 플랫폼들도 잘 참고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식약처에서는 혹시 이런 약물 오남용이라든지 불법 광고 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 있으신가요?


정현철 마약정책과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네, 저희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국민 여러분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살아서 저희가 우선 며칠 페니데이트를 올바른 인식 개선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계속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저희 식약처는 지상파 또는 소셜미디어 광고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학군지의 버스 정류장 61개소에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였고 그리고 지금 버스 광고들을 진행하고 있고 교육부하고 협업해서 가정통신문을 이미 배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1만 7천 대 한 엘리베이터 광고가 있습니다.


거기에 이제 미디어 보드 광고를 지금 집어넣어서 홍보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시내버스 모니터를 활용한 영상 속 주로 지금 학군지로 이동하는 버스에 주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또한 학원연합회하고도 저희가 연합해서 학원으로 포스터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학원장 여러분께서는 좀 포스터를 받으시면 게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메틸페니데이트의 안전 사용 기준에 대한 기본 원칙과 그 오남용 기준 같은 것들을 계속적으로 지금 개정해 나가면서 의사 선생님들에게도 계속 알려드리고 있고요.


저희가 또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모든 마약류를 복용하시는 게 모든 게 보고가 되는 시스템인데요.


여기서 오남용 우려되는 의료기관들을 선별해서 저희가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 점검하고 있고요.


그리고 수능을 앞두고 저희가 용법, 용량을 초과해서 오남용을 하는 과다 처방 우려 사례인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저희가 불법 마약 유통 근절을 위해서 온라인 사이트 내 불법 마약류 판매 광고 게시물을 저번 달까지 저희가 3만 6천 건 정도 저희가 적발해서 관계기관에 삭제 접속 차단 요청했고요.


이번 달부터 인공지능 기반으로 저희가 불법 광고를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그게 'AI 캅스'라고요.


저희가 이제 아까 말씀드린 그런 주요 키워드를 아예 이제 AI가 걸러내는 시스템을 지금 이번 달부터 운영을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저희가 이제 6월부터 지금 의사 선생님들에게 며칠 페이디에이트 같은 것들을 처방 처방하셨을 때 처방하기 전에는 처방 이력 확인을 해서 이 환자가 1년 동안 정말로 많이 먹었는지 어쨌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게 그런 시스템도 개발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오남용을 방지할 이야기입니다.


서현아 앵커 

예, 저희가 시간 제한 때문에 답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고요.


사실 공부 잘하는 약이란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이 수험생들 절박한 마음을 이해하지만 약을 잘못 먹으면 더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 꼭 기억을 해야겠습니다.


과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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