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친정' 아스널 만나는 자카, "아르테타가 내 삶을 완전히 바꿨다… 특별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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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자카가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아스널을 상대한다.
과거 7시즌 동안 아스널에 몸담았던 자카는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후 자카는 다시 믿음을 얻었다.
그런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을 적으로 상대하게 된 자카는 "확실히 특별한 경기가 될 거다. 내가 반대편에 서서 그들을 상대하는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보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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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라니트 자카가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아스널을 상대한다.
과거 7시즌 동안 아스널에 몸담았던 자카는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다. 최근 두 시즌을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었기에 직전 소속팀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소속됐던 팀을 적으로 만나는 건 그에게 매우 특별한 '사건'이다.
아스널과 오는 9일(한국 시간) 홈에서 맞붙는 자카는 경기를 앞두고 복잡한 심정을 전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을 통해 자카는 아스널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아스널이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7년 동안 그 팀에 있었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인생을 바꾼 일이라고 회상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자카는 팬들과 갈등을 빚고, 4주 만에 주장직을 박탈당하는 등의 말썽을 일으켰다.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후 자카는 다시 믿음을 얻었다.

"미켈이 아스널에 왔던 첫날을 잊지 못한다. 훈련장에 큰 방이 있었는데, 거기엔 의자가 널부러져 있었다. 혼란 그 자체였다. 그는 거기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방으로 데려왔고, '여러분, 외부에서 본 여러분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혼란스럽죠'라고 말했다. 모두가 의자를 제자리에 놓았고, 그는 '여러분이 매일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첫날부터 이런 기준을 갖고 시작했다. 이후 미켈은 우리의 멘탈, 훈련, 회복 등의 기준을 만들었다. 그리고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 그와 함께 일한다는 건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축구를 다른 방식으로 봤다."
아르테타 감독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자카는 자신의 커리어와 삶 자체를 변화한 인물로 아르테타 감독을 꼽았다. 자카는 "나와 팬들 사이의 '오해' 이후에 그와 매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나는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고, 다른 클럽으로부터 계약서를 받은 상태였다. 미켈은 나와 두 번의 대화 후에 다른 기회를 주겠다며, 머물 것을 설득했다. 나는 그가 나를 완전히 변화시켰다고 본다. 인간으로서나 경기장 안팎에서나 말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20대 중후반이었던 자카는 미성숙하고 어리석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그는 나의 많은 것을 바꿨고, 나 역시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켰다. 나는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그 대신 올라갔다. 내 가족과 클럽, 미켈,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라고 했다.
그런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을 적으로 상대하게 된 자카는 "확실히 특별한 경기가 될 거다. 내가 반대편에 서서 그들을 상대하는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보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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