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 부진 만회 노리는 이정현 “박무빈과 서명진은 최고 가드 원투 펀치”

울산/이재범 2025. 11. 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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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과 박무빈이) 요즘 너무 잘 한다. 둘이 너무 잘 해서 리그 최고 원투 펀치다(웃음)."

이정현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를 언급하자 "너무 못했다. 잘 하고 못 하고보다는 자신감 없이 경기를 했다"며 "슛이 안 좋아서 슛 기회임에도 제 타이밍에 던지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다시 생각해보면 자책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 때보다 경기력이 좋아져서 오늘(6일)은 잘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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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서명진과 박무빈이) 요즘 너무 잘 한다. 둘이 너무 잘 해서 리그 최고 원투 펀치다(웃음).”

고양 소노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소노는 1라운드에서는 현대모비스에게 72-80으로 졌다. 당시 이정현은 3점슛 4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4점으로 부진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4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던 이정현은 이를 중단했다.

이정현이 데뷔 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0점 미만으로 득점한 건 5경기이며, 소속팀은 1승 4패를 기록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3점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기록하는 등 유독 현대모비스에게 강했던 이정현답지 않았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를 언급하자 “너무 못했다. 잘 하고 못 하고보다는 자신감 없이 경기를 했다”며 “슛이 안 좋아서 슛 기회임에도 제 타이밍에 던지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다시 생각해보면 자책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 때보다 경기력이 좋아져서 오늘(6일)은 잘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돌아봤다.

이정현은 현대모비스에게 강했던 이정현을 볼 수 있냐고 묻자 “지금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 컨디션이 좋았을 때보다 반절 밖에 되지 않는다”며 “많이 좋아져서 반절이다(웃음).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했다.

소노는 당분간 이재도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백업 선수들이 약한 소노임을 감안할 때 출전시간이 늘어나는 등 이정현의 어깨가 무거워진다.

이정현은 “평소 다른 경기에서도 해왔던 일이다. 체력에서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공격과 수비에서 이재도 형이 맡았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 게 경기력 문제로 다가오지만, 개인적인 체력이나 경기 감각 문제는 크게 없다고 생각해서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과 박무빈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현은 “요즘 너무 잘 한다. 둘이 너무 잘 해서 리그 최고 원투 펀치다(웃음)”며 “가드 조합으로 봤을 때 너무 잘 해서 경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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