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현지에 ‘용산 대기’ 지시…“국회서 결정하면 출석”

주희연 기자 2025. 11. 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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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지난달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이날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할 수 있도록 경내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실장은 당초 이날 이 대통령의 강원도 산불대책 점검 일정을 수행하려 했지만,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현장에 가지 않은 채 용산 대통령실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국회를 존중하는 취지에서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국회에서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을) 결정할 경우 상임위에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김 실장이 대통령의 오후 외부 일정을 수행하는 만큼, 오전에만 국회에 출석할 수 있다고 했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증인이 출석 시간을 맘대로 정하느냐”면서 맞서면서 여야가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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