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강지원 대표, AI 웨어러블 ‘Zone HSS1’로 CES 2026 최고상 수상

이종욱 기자 2025. 11.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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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5 Inc, 인공지능 부문 ‘Best of Innovation’ 영예…공감형 커뮤니케이션 기술 주목
강 대표 “사람과 AI의 자연스러운 소통, 새로운 생활문화로 확산시키겠다”
▲ 포항출신 강지원 대표가 설립한 AI웨어러블 벤처기업인 CT5.Inc가 개발한 AI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Zone HSS1'가 2026 CES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기술기업 CT5 Inc(대표 강지원)가 개발한 AI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Zone HSS1'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 부문 최고상 등급인 'Best of Innovation'에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출품되는 제품을 혁신성·디자인·사용자 경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 중 'Best of Innovation'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다.

수상 제품 Zone HSS1은 화면 없이 음성·텍스트·영상 인식을 통합해 사람과 AI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감형 AI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특히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두 사람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듀얼 커뮤니케이션 모드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바로 AI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핸즈프리 지원 기능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고려한 프라이버시 우선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산업 현장과 일상 환경 모두에서 사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조·물류 현장에서는 설비 상태를 기기에 보여주기만 해도 AI가 이를 분석해 음성으로 조치 방향을 안내할 수 있으며, 관광·교육 환경에서는 사용자의 주변 정보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설명하는 현장형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CT5 Inc 강지원 대표가 포항 출신의 스타트업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강한국 전 포항시의원(2대~4대·장기면)의 아들인 강지원 대표는 대동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20년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에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기술기업인 CT5 Inc(한글사명 시티파이브)를 설립했다.

그는 지난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에도 참가하는 등 그동안 인공지능 기반 웨러블 분야 기술 혁신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주력사업분야는 △2026 CES혁신상으로 선정된 AI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Zone HSS1' 등 AI 웨어러블/디바이스 △멀티모달 AI 기술(음성·텍스트·비전(이미지) 인식 기반의 대화형 AI 경험 설계) △B2B/B2G 적용 보안 분야 등이다.

강지원 대표는 "AI는 이제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사람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람과 AI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새로운 생활 문화가 확산되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CT5 Inc.는 현재 경기도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CES 현장에서 Zone HSS1 공개 시연과 글로벌 파트너십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