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지연된 장유 도시개발사업들, 탄력받는다

권환흠 기자 2025. 11. 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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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 한동안 주춤했던 경남 김해시 장유지역 신도시 개발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파트 건립을 위한 부지보상이 본격화 되고 미개지였던 공동주택용지의 아파트 사업자 선정이 추진되는 등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신문1지구에 이어 신문지구에서도 신규 아파트 건립 기대감이 오르면서 장유 도시개발사업 내 상업, 주택지역 부지 거래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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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1 이어 신문지구, 신규 아파트 시공 추진
용두지구 1500억 원 보상 개시 ‘개발 호재’

불황 속에 한동안 주춤했던 경남 김해시 장유지역 신도시 개발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파트 건립을 위한 부지보상이 본격화 되고 미개지였던 공동주택용지의 아파트 사업자 선정이 추진되는 등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 9월 개교한 신문초등학교(오른쪽)가 있는 신문지구 및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전경.


6일 김해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주춤했던 신문지구, 신문1지구,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각종 여건 변화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신문1지구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신문1지구의 경우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023년 7월 A7-1블록에 더샵 신문그리니티 1차 1146세대 분양을 완료한데 이어 현재 A17-1블록에 2차 695세대 아파트 분양을 시행 중이다. 입주는 1차가 2026년 2월, 2차가 2028년 7월 예정이다.

그동안 불황으로 신규 아파트 사업에 진척이 없던 신문지구도 최근 아파트 시공사 선정 작업이 물밑에서 추진되고 있다.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 건립을 놓고 시행사와 시공사 간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면서 ”빠르면 이달 내 전체 윤곽이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문지구는 민간환지방식으로 신문동 일원 55만6561 ㎡에 2000억 원 규모로 추진돼 지난 2020년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60%이며 기간 연장을 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의 핵심인 아파트 시공사업자를 찾지 못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부지 조성 사업사인 우람종합건설이 신문지구 A34-1블록에 1379세대 아파트 신축 계획을 승인받았고, 이 부지에 대해 1군업체 H사가 시공을 맡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곳은 인근에 신문초등학교가 지난 9월 개교했고, 롯데아울렛 워터파크 롯데호텔앤리조트 등이 모인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신문1지구에 이어 신문지구에서도 신규 아파트 건립 기대감이 오르면서 장유 도시개발사업 내 상업, 주택지역 부지 거래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신문지구와 신문1지구 북쪽에 위치한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용두지구는 4300여 세대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지난 3일 토지보상협의회를 열어 보상금 지급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500여 억원에 달하는 부지보상금이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주들에게 풀릴 예정이다.

자금의 상당부분이 개발사업지역인 신문지구 및 신문1지구 부지나 신규 분양 아파트 등으로 재투자될 경우 이들 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는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문, 신문1지구와 용두지구는 모두 장유유통단지와 향후 개통될 부산~마산간 복선전철에 인접해 있는 등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어 우리 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장유 신문지구 및 신문1지구 위치도.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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