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美증시서 항공·전기차·카지노주 새로 담았다…3분기 18조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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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노후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올해 3분기(7~9월) 미국 증시에서 투자한 주식 평가액이 전 분기에 비해 18조 원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국 주식의 시장 평가액은 1158억3000만 달러(약 167조4438억 원)에서 1287억7000만 달러(약 186조1499억 원)로 11.2%(129억4000만 달러·약 18조7061억 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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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항공, 전기차, 레저 종목 추가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은 미국 552개 상장 종목에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종목 수는 6월 말 534개에서 18개 늘었다. 보유 주식 수 또한 8억805만 주에서 8억5953만 주로 약 6.4% 많아졌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국 주식의 시장 평가액은 1158억3000만 달러(약 167조4438억 원)에서 1287억7000만 달러(약 186조1499억 원)로 11.2%(129억4000만 달러·약 18조7061억 원) 올랐다.
평가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은 엔비디아로 6월 말 기준 73억5210만 달러였던 평가액은 9월 말에는 92억4574만 달러로 18억9363만 달러(25.8%) 증가했다. 해당 기간 국민연금은 엔비디아 보유 주식 수를 4654만 주에서 4955만 주로 6.5% 늘렸다. 이어 애플의 주식 평가액은 59억1177만 달러에서 75억6937만 달러로 16억5761만 달러(28.0%) 증가했고, 보유 주식 수도 약 3.2% 늘었다.

●“국민연금, 다른 신흥국에 분산 투자해야”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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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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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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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직접 투자한 미국 주식 중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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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비 평가액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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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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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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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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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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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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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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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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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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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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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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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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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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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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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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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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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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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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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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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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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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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국민연금이 신흥국으로 보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중 북미 비중은 지난해 말 70.5%였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익률 상승과 투자 손실 방어를 위해 인도와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투자 비중을 나눠야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미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거품 공포’에 따른 전일의 부진을 덜어내고 반등했다. 민간 고용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오른 47,311.10에 장을 마치는 등 3대 주요 지수는 오름세였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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