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인기 코너 '말자 할매', 단독 예능 '말자쇼'로 확장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 확정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는 2TV 예능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를 단독 예능으로 확장한 ‘말자쇼’를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김영희(왼쪽), 정범균(사진=KBS)

‘소통왕 말자 할매’는 관객 참여형 상담 포맷을 기반으로 한 스탠드업 코미디 코너로 김영희와 정범균이 이끈다. 이 코너는 2023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소통왕 말자 할매’ 세계관을 넓힐 스핀 오프 ‘말자쇼’는 세대 공감 토크쇼를 지향한다.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나서 관객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해소해주는 모습을 한층 더 다채롭게 그릴 예정이다.

‘말자쇼’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편성은 미정이다. KBS는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자쇼’ 방청객을 모집 중이다.

KBS 관계자는 “‘말자쇼’는 웃음, 위로, 공감이 공존하는 예능이 될 것”이라며 “‘말자 할매’가 전 세대를 잇는 따뜻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