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사천 발전 이끌겠다” 송도근 전 시장, 내년 지선 출마 선언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11.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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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전 사천시장이 내년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전 시장은 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리겠다"며 "도시 비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지난 광복절 특별복권은 시민 곁으로 돌아와 사천의 미래를 다시 고민할 기회를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재임 시절 다져온 성장 기반 위에 다시 한번 도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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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소기업·균형발전·시민행정 등 4대 비전 제시
송 전 시장 “입당 여부는 시민 뜻에 따라 연내 결정”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송도근 전 사천시장이 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시사저널 김대광

송도근 전 사천시장이 내년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전 시장은 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리겠다"며 "도시 비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지난 광복절 특별복권은 시민 곁으로 돌아와 사천의 미래를 다시 고민할 기회를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재임 시절 다져온 성장 기반 위에 다시 한번 도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반 동안 사천시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앞으로 남은 열정을 시민과 시의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천의 산업적 기반을 강조하며 "사천은 이미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비롯한 연구기관이 밀집된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역사적 계기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섰다"며 "우리가 이 기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10년, 100년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주항공청과 지역산업 연계 강화에 따른 산·학·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균형발전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조화로운 도시 구조 마련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청년·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술 혁신 지원과 시민 참여형 행정체계 구축을 통한 열린 행정 실현' 등도 언급했다.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신설 주장에 대해 "우주항공청은 사천에 본청이 설치돼 있고 이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 동북아 허브를 만들겠다'는 대통령 대선 공약에도 배치된다"며 "사천은 이미 KAI, 항공국가산단, MRO단지 등 항공우주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항공우주의 심장으로 우주항공청의 모든 기능은 사천에 일원화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향후 정당 입당 여부에 대해 "현재 무소속으로 정해진 바가 없고 연내 소속 정당을 결정해 알리겠다"며 "시장 당선은 목적이 아닌 사천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등을 놓고 진주시와의 협력·소통이 부족하다는 데 대해서는 "사천이 당하는 모습처럼 보여 안타깝다"며 "두 도시가 어떻게 상생할 수 있을지 충분히 논의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분야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진주시와의 행정통합 논란에는 "사천에는 진주가 가질 수 없는 공항과 바다·항구, 개발 가능한 토지가 있다"며 "이를 진주시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 진주·사천 통합의 논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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