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감] AI, ESS 수요 폭발! 물리고 다 끝났다던 배터리? 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이안나 연구원 (유안타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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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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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바닥 찍은 이차전지, 기관·외국인·개인 순으로 수급 회복
- AI 데이터센터 전력난에 ESS 수요 폭증… “만드는 대로 달라”
- 삼성 SDI·SK온 부진은 EV 가동률 저하 탓… 내년 반등 관건
- 중국, CATL·BYD 중심 재편, 우리는 美 시장 집중으로 맞불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 시간 : 11월 6일(목) 09:05-10:53 KBS 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이안나 연구원 (유안타증권)
◇이대호>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최근에 2차전지 관련주들이 바닥에서 굉장히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지 특히 에너지 저장 장치 ESS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하나하나 배워보실까요? 유안타증권에서 2차전지 섹터를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이안나 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안나> 안녕하세요.
◇이대호> 요즘에 2차전지 관련주들 주가 반등이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갔죠?
◆이안나> 맞습니다.
◇이대호> 체감하시나요? 주변에서 관심도가 다시 높아져요?
◆이안나> 저는 운용사 기관 매니저 분들 세미나도 한 2배 이상 많아졌고요. 문제는 저희 개인 투자자분들이 많이 계신 지점, 지점 세미나도 너무 많아졌습니다.
◇이대호> 요즘에?
◆이안나> 사실 요즘이라고 하는 게 언제부터라고 딱 말씀드리기가 애매하긴 한데 한 2개월 전부터 기관 쪽에서는 세미나 요청 많이 들어왔었고요. 최근에 지점에서 많아지는 걸로 보아 외국인 기관에 이어 지금 개인 수급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구나 그러면 좋겠네. 2차전지 흐름이 좋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이게 왜냐하면 우리 청취자분들도 2차전지 주식을 샀다가 아마 전문 용어로 물렸다는 분들이 참 많으실 거예요. 거의 2년 동안 힘들었잖아요.
◆이안나> 너무 힘들었죠. 섹터 수익률이 그런데 사실 제가 올해 6월부터 2차전지는 비중 확대를 많이 말씀드렸어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였었는데 그러면서 제가 3분기 실적 시즌까지만 딱 트레이딩 하자고 많이 말씀드렸었는데 지금 분위기는 너무 긍정적이어서 조금 더 갈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6월에 제가 비중 확대를 얘기했었던 게 한 2년 가까이를 전 섹터를 쭉 수익률을 나열했을 때 2년 동안 섹터 수익률 제일 바닥이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부정적인 이슈들 그러니까 정책적인 불확실성이 일단락이 나면 되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부분만 받아들일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7월쯤에 저희 IRA가 본격적으로 얘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그걸 바닥으로 올라가겠다 해서 비중 확대 말씀을 드렸었고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물리실 수밖에 없어요. 2년 동안 전 섹터에서 수익률이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그러다 환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대호> 뭔가 한 2년 전 3년 전에는 산이 굉장히 높았고 그 이후에 아주 깊은 골짜기에 빠져 있다가 최근에 올라오고 있는 2차전지 분야. 그러면 올해 특히 한 5월 이후로 반등했던 가장 큰 배경은 뭐였어요?
◆이안나> 우선 모든 불확실성, 제가 봤을 때는 수급이 제일 컸어요. 첫 번째로는 수급이 제일 컸고.
◇이대호> 그러니까 사실 주식시장에서는 팔 사람은 다 팔았고 이제 새롭게 살 사람들이 들어오면 오르기는 하는데.
◆이안나> 맞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지금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섹터 수익률의 바닥을 찍은 지가 2년 가까이가 됐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섹터별로 수납매가 다 이루어진 상태에서 더 이상 갈 곳은 2차전지밖에 없었습니다.
◇이대호> 안 오른 거 뭐 있나 이렇게 보다가.
◆이안나> 그러면 그 정도 되면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시장에 다 흡수가 됐고 이제 긍정적인 이슈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거거든요. 마침 그때 이제는 7월에 IRA 법안 관련해서 OBBBA 법안이 나오면서 2차전지 쪽에서 가장 우려했었던 AMPC 관련된 FEOC 관련된 이런 정책이 우리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다 보니까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반등이 시작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대호> 이게 미국의 법안 인플레이션 감축법 그리고 AMPC는 그로 인해서 주는 일종의 보조금 같은 세액 공제 그러니까 그게 실적에 반영이 되면서 시장을 어떻게 보면 낙관적으로 보게끔 시각을 바꾼 거였네요. 그거 하나하나 같이 이야기를 해 볼게요. 최근에 어찌 됐든 간에 2차전지 관련주도 거의 한 달 사이 2배 오른 종목들도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많이 주목을 받는 게 에너지 저장 장치 ESS 아닙니까? 우선 이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개념부터 설명해 주신다면요.
◆이안나> 말 그대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ESS라고 하는 거는 우리가 그냥 건전지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 이게 어디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서 우리가 항상 EV 배터리 하면 그냥 전기차에 들어가는 그런 전지인가 보다라고 생각하잖아요. 전부 다 에너지 저장 장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자동차 안에 있는 것도 저장을 했다가 시동을 걸면 거기서 에너지가 나오는 거고 ESS가 이제는 신재생이나 이런 데 원래 더 먼저 쓰였었죠. 왜냐하면 저희 태양광 같은 경우에는 낮 시간에는 충분히 빛이 들어오지만 밤 시간에는 빛이 들어오지 못하니까 그럴 때는 저장해 놨던 에너지를 꺼내 쓰는 이런 용도로도 쓰이고요. 그리고 사실 지금 데이터센터 ESS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아마 뉴스들 보시면 UPS 그리고 기업들 실적 컨퍼런스 콜 들으시면 UPS라는 얘기가 나올 텐데 말 그대로 전력을 조금 효율화시켜서 쓴다, 그러니까 반응 속도가 느린 발전원에 ESS를 달아주면 전력이 부족할 때 급하게 바로 반응을 빠르게 대응해서 전력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장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대호> 비상 발전기 쪽 아시는 분들이 이해하시겠습니다만 비상 발전기 어디서 전기가 끊기면 디젤 발전기 돌아가야 하는데 그사이에 시간이 있잖아요. 그런데 데이터센터 같은 데선 그게 끊기면 안 되니까 배터리로 그게 쭉 전력이 이어지게끔 해주는 비상 발전 장치 UPS에 배터리가 많이 들어간다는 거고. 우리가 왜 국가 데이터센터 이번에 큰불이 나서 왜 정부 24 사이트 다 막 먹통되고 했잖아요. 거기에서도 가장 중요했던 거 이 ESS UPS 이런 거였죠.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ESS 에너지 저장 장치는 사실은 우리 주변에 다 있다는 거고 그런데 이게 AI 시대가 되면서 뭔가 사용 범위 수요가 훨씬 더 많아진다는 거잖아요.
◆이안나> 그런데 데이터센터 자체가 많아지면 우리 사실 생각해 보면 쓸 수 있는 발전원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ESS도 분명히 필요하겠지만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는 지금 OBBBA 법안으로 들어오면서 ITC 30%를 공제해 주는 게 이제는 천연가스도 사실 가능하거든요. 그러면 천연가스 쪽에 들어가는 ESS는 신재생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ESS 대비 규모가 한 8분의 1 정도밖에 안 돼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증가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는데 데이터센터 쪽에서 너무 중요하지만 문제는 현재 천연가스 프로젝트도 미국에서 한 10년간은 인프라 투자가 안 되어 있다 보니까 천연가스 프로젝트가 8년이 넘게 걸리고.
◇이대호> 지금부터 시작을 해도.
◆이안나> 이미 인프라가 되어 있는 곳은 이제는 UPS용으로만 막아주면 되니까 ESS가 작은 규모가 여러 대가 들어가 주면 되는 거고요. 그런데 그거 말고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장이 메인 지역뿐만이 아니고 각 주별로도 다 확장이 되고 이거는 중국 유럽 할 거 없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적으로 일어나는 거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 플러스 인프라가 안 되어 있는 곳은 8년에서 6년 이상이 걸려버리잖아요. 신재생도 들어가면 그럼 여기에 우리는 당장 1년 안에 이걸 맞춰줄 만한 장치가 필요한데 그럴 때 유용하게 사실 활용이 되고 있는 게 ESS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대호> 천연가스 동원하는 거 아니면 신재생에너지 풍력 아니면 태양광 같은 거 까는 데도 시간은 오래 걸리니 당장 급한 거 없어? 건전지라도 갖다 껴봐 이런 거네요.
◆이안나> 그렇죠. 그리고 태양광 패널을 급하게 설치하고 옥상 같은 데다가 거기에다가 이제는 ESS를 많이 깔아서 우선 당장 1년 2년 안에 들어오는 데이터센터 수요들 인프라가 안 되어 있는 곳을 바로 대응해 줄 수 있는.
◇이대호> 그러니까 그만큼 에너지 인프라 원전이 됐든 뭐가 됐든 구축하는 데는 시간은 오래 걸리고 당장 저쪽 AI 수요 때문에 데이터센터는 더 많이 지어야 하니 그 시간의 간극을 ESS라는 에너지 저장 장치가 좁혀주는 거네요.
◆이안나> 맞습니다.
◇이대호> 지금 그 수요가 많이 몰리고 있는 거예요?
◆이안나> 그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고 있고요. 다만 그런데 이거 말고도 장기 프로젝트도 들어는 가잖아요. 왜냐하면 저희가 한 1~2년 안에 데이터 센터 다 짓고 끝나야 될 정도는 아니잖아요. AI가 점점점 확장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장기 프로젝트는 장기 프로젝트대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장기 프로젝트용 수주도 나오고 있습니다. 천연가스에 들어가는 ESS라든지 신재생 태양광이나 풍력 쪽에 들어가는 ESS 수주도 같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당장 1~2년 뒤에 수요뿐만 아니라 앞에서 말씀하신 6년 8년 후의 수요까지도 장기 프로젝트로 지어 놓고 장기 계약을 통해서도 배터리를 수급받으려는 수요네요.
◆이안나> 맞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이런 시장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거 보니까 매년 이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이 20%씩 늘어난다. 10년 뒤에는 우리 돈으로 7400조 그러니까 7배 넘게 늘어난다는 거예요. 이 정도까지 계속해서 열려 있습니까?
◆이안나> 사실 지금 글로벌 ESS 시장을 추정하는 게 천차만별이에요. 왜냐하면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오기가 어려워서. 왜냐하면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도 훨씬 더 데이터센터 수요가 매해 다르게 추정치가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계속 추정을 해내야 되는 거예요.
◇이대호> 어찌 됐든 간에 현재까지는 추정이니까.
◆이안나> 그래서 사실 지금은 애널리스트들도 시장 데이터 안 보고 각자 추정합니다. 그래서 편차가 되게 커요. 그래서 가장 저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게 뭐냐면 기업단하고 직접 컨택하는 게 가장 그나마 정확하다. 지금 어느 정도 수요가 나오는지. 그런데 그런 식으로 가늠했을 때 10년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 5년 정도까지는 매해 최소 20% 이상의 성장이 나오는 건 맞다고 보고 있고요. 이게 기업단으로 갔을 때 저는 너무 놀라웠던 게 ESS 쪽은 LFP ESS가 만들어지는 대로 그러니까 이 LFP뿐만이 아니고 NCA도 상관없고 비싸도 상관없으니까 만들어지는 대로 달라.
◇이대호> 그러니까 이 배터리 소재에 따라서 중저가형 아니면 고급형 고출력형 따지지 않고 달라고요?
◆이안나> 네. 거기에 더 놀라운 건 수소 연료전지까지 투입이 되고 있습니다. 수소 연료전지는 SOFC라고 하는 고체 산화물계로 들어가고 있는데 이게 지금 우리가 비싸다는 고가의 ESS NCA 배터리 대비해서 한 2. 5배가 비싸요.
◇이대호> 수소 에너지는 아직까지 너무 비싸죠. 그거를 천연가스에서 개질한다고 해서 거기서 뽑아내는 데도 돈이 들어가고 고체 연료 전지를 통해서 수소를 넣어서 그걸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돈이 많이 들어가고.
◆이안나> 그런데도 그쪽도 수주가 밀리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거라도 달라. 그만큼 지금 에너지가 너무 많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이안나> 맞습니다. 단기적으로 맞춰줄 수 있는 곳이 잘 없는 거죠.
◇이대호> 총동원하는 거네요?
◆이안나> 총동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그러니까 주별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늘어나는 건데 우리가 기존에 있는 데이터센터와 AI 데이터센터는 출력부터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들어가는 전력의 규모가 더 큰 거죠.
◇이대호> 왜 인간의 뇌가 몸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2% 안팎인데 에너지는 20% 이상 쓴다고 하지 않습니까? 데이터센터도 사실은 전기 먹는 하마인데 그런데 그게 아니라 AI로는 훨씬 더 많이 연산을 해야 되고 GPU를 비롯해서 몇 배의 전력을 더 잡아먹으니까 그거를 받칠 수 있는 에너지원도 빨리빨리 찾아내야 되고 있는 대로 다 달라고 동원하는 거고. 그래서 왜 빅테크 CEO들이 인터뷰하는 거 보면 지금 뭐가 제일 걱정입니까라고 하면 AI LLM 기술이 아니라 전력입니다, 이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그게 일단은 이 배터리 쪽으로도 당장의 수요 중장기적인 수요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거고 최소한 이게 한 6년 이상 8년 가까이도 이어질 거라고 보시고요?
◆이안나> 저는 이어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러면 앞에서 LFP라고 하는 리튬 인산철 NCA 이른바 3원계라고 하는 고출력 배터리 가리지 않고 데이터센터 쪽에서 달라고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기존의 전기차 배터리랑 그래도 ESS 쪽으로 규모가 크게 들어가는 거랑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 차이점도 설명해 주세요.
◆이안나>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거는 중요한 부분은 이제는 가격이 됐죠. ESS도 사실은 가격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EV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갔다 그러면 그 부분을 맞춰서 가격을 맞춰주고 당장 전기차를 생산하는 데 필요하도록 이렇게 가능하긴 해요. 그래서 이것도 마진이 사실은 이익률 자체가 그렇게 높아지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Q보다는 그래도 P를 통해서 가격을 통해서 마진을 받는 부분이 조금 아직까지는 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
◇이대호> 매출 규모보다는 영업이익으로 따졌을 때 마진이 훨씬 더 좋아진다는 의미예요?
◆이안나> 그렇죠. 그런데 사실 지금까지 봤을 때 ESS가 그럼 Q가 뭐가 크냐 공급의 양 그러니까 가격보다는 Q가 큰 게 ESS 시장인 건데.
◇이대호> 여기서 말하는 Q는 퀀티티. 매출.
◆이안나> 맞습니다. 공급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니까 저렴한데 많이 들어가서 규모가 커서 매출이 커지는 그런데 지금까지는 맨날 EV 얘기만 하다가 그런데 EV도 가격 얘기하지 않지 않았느냐. 결국에는 가동률 공급량을 가지고 판매량을 가지고 많이 얘기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물론 유사해졌지만 이 두 가지만 놓고 보면 상당히 Q 부분에 영향이 큰 게 ESS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대호> 마진이 훨씬 좋아요?
◆이안나> ESS요? 아니요.
◇이대호> 그래서 우선은 양으로 승부하는.
◆이안나> 맞습니다. 규모가 너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차 한 대에 들어가는 사이즈랑 데이터센터 한 큰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사이즈 자체는 차이가 클 수밖에 없는데.
◇이대호>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크죠.
◆이안나> 그렇죠. 그런데 ESS 쪽에 있는 수주를 주는 쪽은 대부분 디벨로퍼들이잖아요. 그들은 당장 이게 판매가 되는 게 아니고 약간 오랜 기간 운영을 하면서 배당을 받는 느낌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저렴하고 규모 크게 들어가는 것이 너무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안정성 그리고 저렴함 약간 이런 쪽의 포인트가 있다 보니까 마진 자체를 크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왜 데이터센터도 일종의 부동산 임대업이더라고요. 크게 빌딩 지어놓고 그 안에 임차인들 구하듯이 크게 데이터센터 지어놓고 그 안에 들어와서 혹은 거기서 생성하는 데이터 센터 활용을 하시라 이용을 하시라 대신에 돈 내고. 그런데 그거를 지어놓는 디벨로퍼라고 하는 게 부동산 개발업자 입장에서 보면 우선은 안정적으로 크게 지어놓는 게 우선이다. 그래서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거고요. 우리 기업들은 어때요? 우리 기업들은 양쪽으로 준비가 다 잘 되어 있나요?
◆이안나> 정말 빠르게 대응을 한 기업이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3사별로 조금 차이는 있어요. 갑자기 2023년에 저희 GPT 등장한 다음에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확대가 되면서 사실 ESS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미국 내에서도 중국 배터리를 대부분 썼었죠. CATL BYD 배터리를 썼었는데 사실은 어떻게 보면 정책적 수혜가 있었다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IRA 때 바이든 정부 때보다도 오히려 트럼프 정부 들어서서 관세부터 시작해서 장벽을 너무 높게 만들어 놓다 보니까 중국 배터리를 받지 못하면 결국에는 빠르게 대응해 줄 수 있는 현지 생산 기업은 국내 3사 정도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LG에너지솔루션이 그러니까 제일 먼저는 삼성 SDI가 NCA 고출력 배터리 중심으로 해서 뒤에 이제는 냉각 시스템을 조금 대규모 데이터센터로 들어가야 되다 보니까 냉각 시스템을 기존의 공랭식 이렇게 팬 돌아가는 형식 말고 냉장고 같은 이런 수랭식 방식으로 해서 데이터센터의 과열을 막는 이런 장치들을 잘해서 인증을 빨리 받았어요. 그래서 수주가 제일 먼저는 삼성 SDI가 시작됐기는 했지만 올해 6월부터 사실 ESS는 LFP 저렴한 배터리가 안정적인 배터리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이 LFP 배터리를 만드는 곳이 없었다 보니까 사실 기술력도 있었지만 없었다 보니까 더 수주가 이루어진 것도 있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6월부터 LFP ESS를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대규모 수주를 계속 받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기존에 있는 EV 전기차 JV 라인들 있잖아요. 거기를 빠르게 ESS로 지금 전환하고 있고요.
◇이대호> JV는 합작 법인. 합작 법인이라서 어차피 자기네가 투자한 회사에다가 주문을 줄 거니까.
◆이안나> 네. 그런데 사실 가동률이 많이 안 나오고 있으니까 지금 전기차 합작 법인에서도 그래도 50% 물량은 무조건 가져가기로 계약이 되어 있는데 지금 보조금 9월 30일부로 끝난 다음에 4분기 때부터 지금 계속 안 나올 것 같잖아요. 그래서 생산량이라든지 가동률에 문제가 계속 생길 것 같으니까 지금 ESS 라인 전환하는 거는 오히려 EV 쪽에서도 OEM사들 입장에서도 흔쾌히.
◇이대호> 전기차 쪽은 뒷부분에 한 번 더 질문을 드릴게요. 일단은 에너지 저장 장치 특히 데이터센터 수요에 어떻게 잘 대응하고 있는가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사실 리튬인산철 LFP 조금 저렴하지만 많이 팔 수 있는 거는 중국이 잘해왔잖아요. 지금 미국이라든지 데이터센터 수요가 많은 곳에서 지금의 입지는 어때요?
◆이안나> 중국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중국 내부에서는 중국 기업들 걸 다 사용을 합니다. 이번에 15차 5개년 계획이라고 해서 2026년부터 시작이 되는데 오히려 그쪽에서는 질적 성장 얘기를 많이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기존에 한 20개에서 30개 정도 늘어났던 기업들을 일부 구조조정을 한 다음에 경쟁력 있는 CATL이나 BID 중심으로 더 수요가 가속화되는 흐름이에요.
◇이대호> 그동안 왜 중국의 배터리 기업들 많이 망해 나가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잖아요. 어느 정도 구조조정이 정리가 된 거예요?
◆이안나> 조금 더 되긴 해야 됩니다. 아직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긴 했지만 현재 그래도 일부 업스트림하고 그리고 지금 셀 쪽으로는 어느 정도는 구조조정이 조금 이루어지고 있고 거기에다가 원래는 ESS가 의무 할당제였고 이번에 올해 시장 경제로 조금 바뀌면서 기술력 있는 기업들만 살리겠다였었는데 여기서 핵심은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데이터센터는 늘어나야 되고 AI 발전을 중심으로 하다 보니 다시 3년간 180기가 신규 수요를 무조건 맞춰라 이런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 정도로 중국에서도 지금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한 ESS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고요. 그래서 그거는 CATL BYD 쪽에서 그쪽을 많이 대응하고 있고 유럽도 데이터센터가 많이 확산은 되고는 있는데 중국이나 미국 쪽 얘기처럼 그렇게 강하게 들려오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그쪽도 한 10에서 15% 이상씩은 계속 나오고 있고요. 성장률이 거기를 대응을 하기 위해서 현지 공장을 CATL이나 BYD 쪽에서 많이 짓고 있습니다. 그 외에 고션 EV 에너지 관련된 중국 기업들이 현지 공장을 많이 짓고 있어서 우리나라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유럽 쪽 데이터센터 늘어나는 ESS도 조금 받긴 하지만 규모가 미국에는 조금 못 미칠 것 같고요. 다만 미국에는 중국 기업들이 아예 들어오지를 못하는 흐름이긴 합니다. 그리고 파나소닉 같은 경우에도 ESS 대응을 안 하기 때문에.
◇이대호> 일본의 파나소닉. 우리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중국 시장은 뚫기가 너무 어려워졌고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그쪽 산업이 너무 커졌으니까. 유럽에서는 중국 업체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 쉽지는 않고. 그나마 미국에서 관세 장벽이 됐든 보조금이 됐든 특히 중국 배터리 업체와 미국의 자동차 업체가 같이 만들려고 하는 합작 법인까지도 규제하니까 한국 배터리 3사에게 기회가 같이 생기는 걸 테고요. 최근에 보니까 테슬라가 삼성 SDI랑 에너지 저장 장치 공급 논의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앞서서 7월이었나요? LG에너지솔루션하고 한 6조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잖아요. 그러면 테슬라 입장에서는 한국 배터리 업체들과만 손을 잡아야 하는 겁니까? 일단 상황이. 아니면 다른 데랑도 하고 있어요?
◆이안나> 사실 2027년 이전까지는 중국 기업들하고 여전히 하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수주를 주는 것도 2027년부터 약간 공급받으려고 하는 수주들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조금 시간에 차이가 있기는 한데 테슬라 입장에서는 저희 바이든 정부 때도 단 한 번도 국내 기업들한테 수주를 줘본 적이 없어요. AMPC도 있고 FOC 규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대호>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한데.
◆이안나> 그리고 ITC도 내부에 있잖아요. 거기 프로젝트 들어갔는데 ITC 30%도 여전히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도 안 받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손을 잡는 이유는 계속 중국 제재는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기존에는 테슬라 입장에서 우리가 세액 공제도 좋고 지원금도 다 좋은데 그거 감안해도 중국산이 더 싸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이거 중국 기업이랑 계속했을 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라고 하면서 물량 일부를 한국 기업에게 돌리기 시작을 한 거예요?
◆이안나> 밴더로 이제는 공급망을 늘리고 있는 상태인 거죠.
◇이대호> 협력사로 훨씬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을.
◆이안나> 그래서 아마도 국내 3사 기업들하고는 전부 맺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규모가 천천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물량에 대한 확보도 조금 필요한 상황이라서요.
◇이대호> 일단은 LG에너지솔루션은 7월에 공급 계약이 6조 원으로 공식적으로 발표가 됐고 삼성 SDI는 논의 중이라고는 기사 나오고 있고 그럼 SK 온도.
◆이안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만큼 물량이 많으니까요. 그러면 배터리 3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거네요. 중국 기업 같은 경우에는 그쪽에 희토류 리튬부터 광물부터 뭔가 수직 계열화가 쭉 되어 있잖아요. 가격도 당연히 저렴할 테고 그럼 우리 기업들은 그거랑 경쟁을 했었어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조선이나 반도체처럼 미국에서 규제해 줄수록 우리 기업에게는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 생기는 거겠죠.
◆이안나> 수요 측면에서는 유리하긴 하죠. 확실히. 왜냐하면 그래도 경쟁을 안 할 수 있는 큰 수요처가 되는 국가에서 대부분을 우리나라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는 생각이 드는데 원자재에 대한 규제가 그렇게 강해지면 아직까지는 원자재 국산화가 힘들잖아요. 저희가. 당장 그렇다 보니까 이익률에 대한 부분이 조금 고민이 되는 상황이긴 하죠. 원가율이 올라가다 보니까.
◇이대호> 유안타증권에서 2차 전지 섹터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이안나 연구원과 이야기하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 실적 발표들이 있었잖아요. 3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만 영업이익 한 6천억 정도의 흑자를 냈고 삼성 SDI랑 SK온은 영업 적자가 5900억 원대 1200억 원대 여전히 마이너스였습니다. 어떤 차이가 가장 컸어요?
◆이안나> 우선은 LG에너지솔루션 같은 경우에는 EV 쪽도 괜찮았습니다. GM이 판매량이 좋았었어요. 그리고 테슬라도 일부 모델 Y주니퍼랑 롱바디 쪽은 수요가 괜찮았었기 때문에 EV 쪽에서 들어온 부분들이 있었고요.
◇이대호> 전기차 쪽으로도 배터리 판매가 괜찮았다.
◆이안나> ESS도 2배 이상 외형이 성장했습니다. 6월부터 가동됐기 때문에 3분기 때는 더 본격화가 됐던 거였죠. LFP 쪽으로. 그래서 사실 EV ESS 전체적으로 가동률이 좋은 가운데 미국에서 특히나 좋았었기 때문에 AMPC 규모가 컸고요.
◇이대호> 세액 공제받은 거. 우리가 연말정산하고 돈 돌려받듯이.
◆이안나> 맞습니다. 거기에 물량을 못 맞춰준 OEM사로부터 환급금도 들어왔습니다. 공급 계약이 무조건 50%는 가져가게 돼 있었는데 상반기 때 못 가져갔던 부분들이 일부 들어오게 된 거지요.
◇이대호> 그건 너희가 배터리 못 사 갔으니까 계약대로 돈으로라도 줘.
◆이안나> 맞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LG에너지솔루션은 고르게 실적을 잘 냈던 거네요. 부문별로. 그러면 삼성 SDI랑 SK온은 어떻게 달랐어요?
◆이안나> 삼성 SDI 같은 경우에는 사실 아직까지도 유럽 쪽 가동률이 대부분이잖아요. 미국 스텔란테스 쪽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가동이 못 되는 상황이어서 지금 총 7기가 그러니까 30기가 정도는 내년에는 전부 다 ESS로 전환하겠다고 하는 중이고 나머지 7기가와트 정도만 남아 있겠다고 할 정도로 수요가 안 좋았던 거죠. 그런데 프리미엄 배터리를 대응하다 보니까.
◇이대호> 프리미엄 배터리요?
◆이안나> 프리미엄 EV 쪽으로 배터리를 공급하다 보니까.
◇이대호> 고급 차량들.
◆이안나> 그렇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볼륨 모델 대부분 저가형 모델들만 수요가 많잖아요. 그래서 고객사 수요가 유럽부터 미국까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EV 쪽에 대한 적자 폭이 여전히 컸고 당분간 조금은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저희가 ESS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ESS도 살짝 이연된 물량들이 조금 있다 보니까 ESS 쪽에서도 조금 저조한 실적이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SK온은 ESS가 없는 흐름 가운데 EV가 전체적으로 조금 가동률이 그래도 가동률이 많이 올라온 편이긴 하지만 유럽 쪽하고 여전히 미국 쪽 수요가 저조한 측면이 있다 보니까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대호> 그래서 SK온 같은 경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나 삼성 SDI보다 조금 더 영업망을 더 강화를 해야 하는데. 또 중요한 게 전기차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에너지 저장 장치 그러니까 데이터센터 수요는 정말로 막대하다 빨리빨리 달라고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전기차는 어떻게 회복이 되고 있는 겁니까? 현재 상황은 어때요?
◆이안나> 미국과 유럽만 나눠서 보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배터리 공장이 그렇게 두 국가에 있기 때문에. 미국 같은 경우에는 9월 30일부로 보조금이 폐지됐습니다. 보조금이 폐지되면 가뜩이나 지금 저조한 수요 가운데 저가형 EV 중심으로 조금 판매가 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4분기 때부터는 아마 수요 절벽의 길을 걸어가지 않을까. 그래서 내년 정도 되면 올해 대비 EV 쪽은 역성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대호> 이게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보조금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듯이 왜냐하면 전기차가 많이 보급이 되고 있으니까. 그런데 미국에서도 7500달러인가요? 거의 우리나라 돈으로 차 한 대 사면 거의 천만 원에 이르던 보조금이 9월로 끝났다는 거죠.
◆이안나> 맞습니다.
◇이대호> 그럼 아무래도 소비자들은 움츠러들 수밖에 없을 테고. 그러면 그 이후에 뭔가 판매 절벽 같은 게 있었어요? 확 줄어요?
◆이안나> 아직까지는 모습은 보이고 있지는 않고요. 10월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11월112월이 사실 걱정이긴 하죠.
◇이대호> 안 좋은 시장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야 하는데 보조금도 없어지고. 그리고 차를 사는 사람들은 막 8천, 9천, 1억 이상의 고급 차가 아니라 저렴한 전기차만 사려고 하고. 이거는 어느 나라나 비슷한 겁니까? 그런 것들이.
◆이안나> 사실 미국 쪽이 조금 더 강하고요. 왜냐하면 미국 쪽은 PHEV 수요가 그렇게 강한, 차라리 HEV가 조금 더 높고 하이브리드 자체가 높고.
◇이대호> HEV가 하이브리드고 PHEV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차인데 코드 꽂아서 충전하는 차들.
◆이안나>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텔란티스가 잘하고 있는데 대부분 PHEV를 잘 만드는 OEM사가 없어요. 미국 내에는. 그렇다 보니까 대부분 하이브리드나 아니면 내연기관차 쪽으로 조금 가는 흐름들이 있고요. 문제는 내년에 미국이 중고 전기차가 많이 나와요. 딱 2년밖에 안 탄. 바이든 정부 때 리스 판매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23, 24년 형이 2026년에 많이 나오는데.
◇이대호> 중고차도 그런 주기가 있으니깐요. 그게 내년에 많이 나오는 주기가 시작돼요?
◆이안나> 2023년형은 많이 안 팔릴 것 같은데 2024년형이 생각보다 모델 Y 아이오닉 해서 라인업이 나쁘지 않은데 2만 불에서 2만 5천 불 사이에서 거래가 될 것 같아서.
◇이대호> 그게 그냥 개개인이 돈 주고 산 차량이라면 3년 타고 5년 타고도 자기 마음이겠지만 리스는 계약 기간이 있으니 2년 끝나고 나오는 게 많다는 거예요. 26년부터. 그럼 그게 신차 업체들한테 부담이고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도 쉽지 않을 수 있겠네요. 그래요. 첩첩산중인데 전기차 시장은.
◆이안나> 오히려 첩첩산중이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치가 아예 없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내년 주가의 변수는 EV 쪽에서 나오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투자자들의 기대는 전기차보다는 ESS 쪽인데 정말 안 좋을 거라고 봤던 전기차 쪽에서 조금 좋아지는 신호가 나오면 주가는 빵 튈 수 있고 그게 주식시장의 속성이니까. 그래요. 그러니까 더 달라지는 포인트들을 그래서 우리가 배워봐야 하는 거고. 사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증시에서 배터리 3사만 있는 게 아니라 소재 기업들도 굉장히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 안에서 뭔가 긍정적으로 달라지는 포인트 감지되는 건 없습니까? 최근에 주가 오르는 거 보면 2차전지 소재 기업들 엄청 많이 올랐잖아요.
◆이안나> 맞아요. 우선 미국에서는 미국도 ESS 그리고 미국에 내년에 만약에 변수가 있어도 EV인데 그 EV 중에서 다 저가형 그리고 ESS도 LFP잖아요. 그러면 LFP 양극제를 빠르게 공급하는 기업이 내년까지는 승자일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LFP 양극제를 공급해 주는 곳이 없었어요. 지금까지 2027년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LNF가 빠르게 양산하고 인증을 받고 하면서 지금 아마도 지금은 SDI 향으로 조금 일부 대응을 하고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뿐만 아니라 SK온까지 제 생각에는 맞춰줄 곳이 없다 보니까 양극제는 필요하고 FOC 규정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 거 받는 게 좋고 그러면 내년까지는 LNF가 3사를 다 대응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분위기가 LNF한테는 많이 바뀐 포인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대호> LFP 양극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
◆이안나> 양산이 가장 빠릅니다. 올해 3만 톤 내년 6만 톤으로 해서 유일하게 3사에 필요한 양극재를 내년까지도 공급해 줄 수 있는 곳이 LNF 정도밖에 없어요.
◇이대호> 다른 기업들도 준비도 할 거 아니에요? 일단 시장이 LFP 그리고 ESS 중심으로 간다면 당연히 다른 데들도 우리 이거 빨리 따라가자 할 거잖아요.
◆이안나> 그래서 빠르게 준비하고 있어서 2027년이라서 아직 발표된 걸로 봐서는.
◇이대호> 그러면 이게 실적을 보면서 투자를 해야 하는 측면에서는 조금 먼 미래긴 하네요. 왜냐하면 이것도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는 부담이지 않습니까? 26년 실적이 아니라 27년 실적 그런데 약간의 불확실성. 왜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다 산업의 사이클을 타잖아요. 경기에 따라서. 그동안에 사실은 2차전지라는 게 새롭게 성장한 새롭게 탄생한 기술이고 산업이다 보니까 사이클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어떤 사이클이 만들어져 간다고 보시나요?
◆이안나> 사이클이 만들어져 가려면 기술이 많이 그러니까 LFP 기술은 많이 성숙화 했는데 아직도 우리가 정말 EV 중심으로 봤을 때는 한 420에서 450km 이상의 주행거리가 나올 수 있는 배터리가 경제성이 확보가 전혀 되질 않았어요. 그래서 아직도 기술을 조금 보긴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사이클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LFP만 가지고는 EV나 ESS는 그럴 수 있겠지만 EV 쪽 산업이 주된 이 산업으로 전기차가 아직 우세하다고 볼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롱레인지 쪽에 대한 기술이 경제성이 확보가 되어야 그 경제성의 확보라 함은 아시다시피 보조금이 없이도 이익률이 나오는 시장 그래서 세그먼트를 OEM사들이 확산을 시켜서 모델 수도 늘리고 옵션도 늘리고 하는 그때까지는 조금 사이클이 만들어지기에는 시기상조지 않겠냐고 보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OEM이라고 하는 건 완성차 업체들이 거의 한 450, 500km 이상을 가는 차량 배터리를 장착해서 그것도 보조금 없이 잘 팔 수 있다면 그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엄청나게 화랑이 될 텐데 이 포인트는 같이 지켜봐야겠네요.
◆이안나> 맞습니다.
◇이대호> 오늘은 유안타증권에서 2차전지 배터리 섹터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이안나 연구원 통해서 배워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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