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동차 조명 솔루션으로 2년 연속 CES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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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새롭게 개발한 차량용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로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량 조명 혁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차량 조명 모듈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북미를 넘어 유럽, 일본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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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첫 양산 목표로 프로모션 진행 중
![LG이노텍의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 적용된 자율주행 콘셉트카 이미지. [사진 제공 = LG이노텍]](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k/20251106153604679cjaj.png)
이번 CES 2026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은 두께와 크기, 무게를 모두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차량 조명 모듈은 발광다이오드(LED)에 플라스틱으로 된 렌즈 또는 반사용 광학 부품이 내장된 구조로 모듈이 무겁고 부피가 클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단점을 없애기 위해 LG이노텍은 업계 최초로 흰색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반사용 광학 부품을 독자 개발했다. 빛을 반사하는 흰색의 특성을 극대화한 구조로 이 부품만으로도 균일한 밝기의 빛을 구현할 수 있어 플라스틱 렌즈나 빛 반사를 위한 별도 부품을 추가 탑재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 부품이 적용된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의 두께는 3㎜로 기존 제품 대비 71% 얇아졌다. 얇아진 만큼 제품의 무게도 크게 줄었다. 반면 광효율은 기존 대비 30% 향상됐다.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은 픽셀의 크기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작아졌다. 픽셀이 촘촘하고 많아질수록 차량 조명의 해상도가 높아지고 시인성이 향상된다.
LG이노텍은 2027년 하반기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 첫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량 조명 혁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차량 조명 모듈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북미를 넘어 유럽, 일본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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