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플랙트 인수 완료…글로벌 공조 사업 본격 시동

금유진 기자 2025. 11. 6.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인수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인수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지닌 글로벌 공조 전문기업으로, 유럽을 비롯해 미주·중동·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에 중앙공조와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Woods)’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SEMCO)’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 자회사를 운영 중이며, 10여개의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폭넓은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플랙트는 글로벌 선두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냉각·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Stargate)’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에 강점을 가진 개별공조 중심의 솔루션에서 각종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 및 고성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B2B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의 AI 기반 빌딩 통합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와 플랙트의 고정밀 공조 제어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빌딩 및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국내에서도 AI 컴퓨팅·클라우드·통신 분야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적극 대응,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브랜드와 경영진, 임직원을 그대로 유지하며 독립적인 자회사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플랙트의 전문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존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HVAC 전문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를 설립하며 북미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금유진 기자 newjeans@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