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사 수익률 '급락' 속 현대차, 폭스바겐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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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독일 글로벌 완성차 빅 3의 올해 1~3분기 실적이 일제히 하락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토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올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대체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 감소했다.
올해 2~3분기에만 1조4500억엔(약 14조 6300억 원)의 관세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며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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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부담으로 수 조원대 수익 손실
폭스바겐, 포르쉐 부진으로 하락 폭 커져
"단기적인 현상…추세 지속될지는 불확실"
![[서울=뉴시스] 한국, 일본, 독일 글로벌 완성차 3사의 올해 1~3분기 실적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is/20251106153042082xcvu.jpg)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국, 일본, 독일 글로벌 완성차 빅 3의 올해 1~3분기 실적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발 관세 압박으로 제조 비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영업이익이 20% 줄었지만, 폭스바겐을 제치고 수익성 격차를 더 벌려 눈길을 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토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올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대체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 감소했다.
현대차·기아, 매출 증가 불구 영업익 20%↓
반면 영업이익은 17조81억원으로 1년 전대비 20% 넘게 줄었다. 감소폭은 4조36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3분기 10.2%에서 올해 7.5%로 2.7%포인트(p) 하락했다.
미국발 관세 부담이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에도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올 3분기 관세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폭이 각각 1조8210억원, 1조2340억원에 달해 양사 합산 3조원이 넘는 손실을 보였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호조…판매 700만대 돌파
'하이브리드 강자'라는 평가에 걸맞게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342만대로, 전체 판매의 절반을 차지했다. 북미·유럽·아시아·일본 등 주요 지역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토요타 역시 관세 여파를 피하진 못했다. 올해 2~3분기에만 1조4500억엔(약 14조 6300억 원)의 관세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며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 결과 올 1~3분기 영업이익은 3조1217억엔(약 29조3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2.0%p 하락한 8.4%에 그쳤다.
![[엘라벨(미 조지아)=뉴시스]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세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가 생산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newsis/20251106153042263lnxh.jpg)
폭스바겐, 포르쉐 中 시장 부진에 영업익 급감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억 유로(약 9조원)로 전년 대비 58% 급감했다.
미국 관세와 함께 포르쉐의 제품 전략 재조정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이 발생한 것이 주 원인이다.
포르쉐는 최근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 부진과 비용 압박이 겹치며 수익성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둔화하고, 전동화 전환을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 및 배터리 사업 구조조정 비용이 대거 반영된 영향이 크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독일 자동차 업계가 그동안 중국 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탓에, 최근 중국 내수시장 진입이 막히면서 고용 불안 등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수익성이 폭스바겐을 앞섰지만, 이 추세가 지속될 지는 불확실하다"며 "그만큼 자동차 산업 잔빈에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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