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7일부터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 착수…“홍준표 시정 잔재·부실 행정 바로잡겠다"

이창재 2025. 11. 6.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대구시청과 시교육청 산하 사업소, 공공기관 등 총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홍준표 전 시장 재임 시절의 정책 혼선과 행정 부실 전반을 정밀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는 홍준표 시정의 독단과 부실 행정에 대한 첫 전면 점검이자, 8대 대구시의회의 마지막 감사로서 의미가 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1개 기관 집중 점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대구시청과 시교육청 산하 사업소, 공공기관 등 총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홍준표 전 시장 재임 시절의 정책 혼선과 행정 부실 전반을 정밀 점검할 방침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사진=대구시의회]

시의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 달간 시민 제보를 접수해 불합리한 행정과 개선 요구사항을 수집했으며, “시민이 제보한 사안은 반드시 짚어보는 ‘시민 중심 감사’가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의 예산 집행 타당성 △노곡동 침수사고 및 함지산 산불 등 대형 재난의 사전 예방대책 △소방교육훈련센터 개소 후 운영체계 △청렴도 하락 원인과 내부 신고제도의 실효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홍 전 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인사 정책과 조직 운영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최근 논란이 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인사 전횡 및 예산 불투명성 △출자·출연기관 관리 부실 △공공보건 및 복지정책 집행 실태를 주요 감사 대상으로 삼았다. 아울러 △아이돌봄 서비스 공백 △공공형 어린이 놀이시설 부족 △‘공연문화 수도 대구’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등 시민 체감형 현안을 점검한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통합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 홍 전 시장 핵심 시책의 추진 실태와 예산 낭비 여부 △환경시설 관리 부실 △악취·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개선 대책 △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진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엑스코와 테크노파크, 신용보증재단 등 산하기관의 경영성과와 공공성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시영)는 △K-2 부지 개발 및 군사시설 이전 추진 현황 △도시철도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노후 수도관 교체 △공공건설공사 관리체계 등을 점검하며, 도시 인프라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운영 실태 △AI·AIDT 기반 교육 시스템 구축 현황 △교육격차 해소 및 특수교육 지원 정책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이번 감사는 홍준표 시정의 독단과 부실 행정에 대한 첫 전면 점검이자, 8대 대구시의회의 마지막 감사로서 의미가 크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비위·비효율·무책임 행정을 철저히 밝혀낼 것”이라며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 혁신과 제도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