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도시에 무슬림 시장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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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관한 기사 등을 읽을 때 종종 접하는 알파벳 대문자 USS는 '미합중국 선박'(United States Ship)의 앞글자를 딴 이니셜이다.
미 해군 함정의 공식 이름 앞에는 특별한 예외를 빼면 USS가 꼭 붙는다.
새로 건조한 함정을 명명(命名)할 때 미 해군만의 원칙이 있다.
'9·11 테러를 잊지 말자'는 미국인들의 결기가 담긴 해군 함정의 고향 뉴욕에서 지난 4일 치러진 선거 결과 사상 처음으로 무슬림 시장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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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관한 기사 등을 읽을 때 종종 접하는 알파벳 대문자 USS는 ‘미합중국 선박’(United States Ship)의 앞글자를 딴 이니셜이다. 미 해군 함정의 공식 이름 앞에는 특별한 예외를 빼면 USS가 꼭 붙는다. 새로 건조한 함정을 명명(命名)할 때 미 해군만의 원칙이 있다. 항공모함에는 ‘USS 조지 워싱턴’이나 ‘USS 로널드 레이건’처럼 전직 대통령 이름을 붙인다. ‘USS 웨스트버지니아’나 ‘USS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듯 잠수함 명칭은 주(州) 또는 대도시 지명에서 유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공식에 따르면 ‘USS 뉴욕’은 잠수함이어야 옳다. 그런데 2009년 11월 진수된 뉴욕함은 잠수함이 아니고 강습상륙함(Amphibious Assault Ship)이니 여기엔 어떤 사연이 있을까.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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