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태풍 '갈매기' 필리핀 중부 쑥대밭…태풍 또 온다
[앵커]
25호 태풍 '갈매기'가 강타한 필리핀 중부 지역이 그야말로 '초토화'됐습니다.
공식 사망자만 100명이 넘고, 수십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네팔 히말라야에서는 눈사태로 또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25호 태풍 갈매기가 할퀴고 간 필리핀 중부.
시속 180㎞ 강풍과 하루 180㎜ 넘는 폭우에 곳곳이 잠기고, 파괴됐습니다.
헬기에서 추락한 군인 6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14명 이상 숨지고, 30만 명 이상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복구가 시작됐지만 26호 태풍 풍웡도 마닐라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말론 엔리케즈 / 필리핀 세부 주민> "물이 너무 빨리 들이닥쳐 아무 것도 못 가져왔습니다. 처음입니다. 여기 거의 16년을 살았는데 이런 홍수 처음입니다."
현지 시간 4일 미국 켄터키주 화물기 추락 사고 사망자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12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추락한 화물기가 덮친 자동차 부품 재활용 업체 안에 부모와 함께 있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이륙 중 왼쪽 날개에서 엔진이 떨어져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J. 토드 인먼 /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위원> "허가를 받고 이륙 활주 중 왼쪽 날개 부근에서 큰 화염 기둥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네팔 바그마티 주 히말라야 야룽리 봉 정상 인근에서는 눈사태로 미국인 등 외국인 등반객 5명과 네팔인 셰르파 2명 등 7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히말라야에서는 지난달에도 아마다블람 봉을 오르던 60대 한국인이 숨졌고, 메라피크 봉 인근에서도 눈보라로 40대 한국인이 사망했습니다.
<밍마 / 네팔인 셰르파> "저 사람은 외국인입니다. 저기서 구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자국 점령지에 접근한 팔레스타인인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인질 1명의 유해를 이스라엘에 추가로 인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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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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