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약보합세 하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 없는 이유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5. 11.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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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시작한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0만9180명이었다.

관광객이 적게 찾아도 하와이 본연의 자연과 문화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감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와이 관광청 관계자는 "한국은 미국 본토, 일본, 캐나다에 이어 하와이를 가장 많이 찾을 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며 "올해의 경우 대선과 고환율 등의 내외부적인 이슈가 있었는데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고 향후 기대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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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유지
내년 ‘올웨이즈 하와이’ 캠페인 펼칠 것
언제나 모든 면에서 완벽한 여행지 지향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시작한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0만9180명이었다. 이듬해 같은 기간 10만6948명, 올해는 10만4361명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 3년째 약보합세라는 얘기.

하와이 아일랜드 커피농장 / 사진 = 하와이 관광청
이에 대한 하와이 관광청의 생각은 어떨까.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2025 하와이 트래블 미션-알로하 VIP 런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하와이 관광청은 문화 존중, 자연 보전, 지역사회 존중을 기반으로 한 ‘마인드 풀 여행’을 제안했다.

재생 관광(Regenerative Tourism)과 제로 웨이스트‧윤리적 소비‧지역사회 참여 등의 여행법이 대표적이다.

하와이 관광청은 다음 세대에게 우리가 즐기는 자연을 물려줘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는 만큼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유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과잉관광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광객이 적게 찾아도 하와이 본연의 자연과 문화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감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진 = 장주영 여행+ 기자
아울러 하와이 관광청은 2026년 신규 캠페인도 발표했다. ‘올 웨이즈 하와이(All ways Hawai‘i)’라 명명한 이번 캠페인은 ‘하와이는 언제나(Always), 모든 면(All ways)에서 완벽한 여행지’라는 뜻을 담았다.

이를 뒷받침하듯 하와이는 지난 달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연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휴양지로는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다. 또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의 ‘2025 미국 최고의 섬(Best Islands in the U.S.)’ 순위에서도 ▲마우이 ▲오아후 ▲라나이 ▲카우아이 ▲하와이 아일랜드 등 하와이 제도의 주요 5개 섬 모두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장주영 여행+ 기자
하와이 관광청은 내년에는 ▲ 자연‧문화‧사랑‧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입체적인 여행지라는 점, ▲ 오아후‧하와이 아일랜드‧마우이‧카우아이‧리나이 등 어떤 여행자에게도 어울리는 다채로는 여행지라는 점, ▲ 인생의 여러 시기에, 어떤 방식으로든 완벽한 여행지라는 점, 마지막으로 ▲ 사람들, 그곳, 하와이이 섬들, 함께 더 나은 하와이를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여행지라는 점 등의 브랜드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실제로 하와이를 찾는 여행자들의 성향에서도 이 같은 점을 찾을 수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주도하는 가운데, 허니문이나 커플 등 로맨틱 커플과 프리미엄 여행을 선호하는 고소득층, 자연 속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웃도어 여행자,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개별여행객까지 연령대별로도 성향별로도 다양하다.

하와이 나팔리 코스트 / 사진 = 하와이 관광청
하와이 관광청 관계자는 “한국은 미국 본토, 일본, 캐나다에 이어 하와이를 가장 많이 찾을 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며 “올해의 경우 대선과 고환율 등의 내외부적인 이슈가 있었는데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고 향후 기대를 바랐다.

현재 인천~하와이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 중인데 이어, ▲아시아나항공 주 5회, ▲에어프레미아 현 주 4회에서 12월부터 매일 운항, ▲하와이안항공이 11월 21일까지 주 5회 운항 중이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주 19편 규모로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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