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10·15대책 약발인가?…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숨 고르기’
성동·광진구 등 10·15 대책에 직격탄
선호 단지 위주 서울 전세가도 0.15%↑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고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난 3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k/20251106140304489pwyv.jpg)
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 대비로는 주춤한 모습이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7% 오르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4%→0.13%), 지방(0.00%→0.01%) 등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일단 둔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70%에서 40%로 낮추는 등 강화된 대출규제로 거래 전반이 위축되면서다.
부동산원 측은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하며 시장 참여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강북에서는 중구(0.29%)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성동구(0.29%)는 행당·하왕십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한남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포착됐다.
다만 성동구(0.37%→0.29%)와 광진구(0.25%→0.15%)의 상승률이 낮아진 점이 눈에 띈다. 강동구(0.42%→0.35%), 마포구(0.32%→0.23%), 양천구(0.38%→0.34%), 송파구(0.48%→0.43%), 영등포구(0.37%→0.26%) 등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k/20251106142110424cazi.png)
경기 지역은 성남 분당구(0.59%)는 정자·서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52%)는 수택·인창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서구(0.09%)는 청라·가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7%)는 송현·송림동 위주로 상승세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09%→0.11%), 부산(0.02%→0.03%)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1% 올랐다.
전국 전세가는 0.08%로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도 0.15%로 전주 대비 확대됐다.
부동산원 측은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서울 전체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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