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시 구단 1부 최다 승 타이... 대전, 전북 원정서 5연승 도전

김유미 기자 2025. 11. 6.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를 잡고 5연승을 해내며 구단 역사를 새로 쓰려고 한다.

절정에 도달한 대전은 이제 1부리그 단일 시즌 최다 승리 타이에 도전한다.

전북전에서 5연승을 해내면 타이가 된다.

시상식을 펼치는 전북의 상황에도 대전은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를 잡고 5연승을 해내며 구단 역사를 새로 쓰려고 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 A 3라운드)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61(17승 10무 8패)을 적립해 2위에 올라있다.

파죽의 4연승이다.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 SK(3-1 승), 포항(2-0 승), FC 서울(3-1 승)을 차례로 잡았다. 서울전에선 안톤, 마사, 유강현이 골을 넣었다. 유강현까지 득점에 가세해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연승과 더불어 완벽한 경기력도 눈여겨 볼 포인트다. 좌우 풀백 이명재-김문환은 공수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고 중원 듀오 이순민-김봉수는 완벽한 역할 분담으로 상대와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안겨줬다. 외국인 윙어 콤비 에르난데스-주앙 빅토르가 측면을 흔들면 투톱 주민규-마사가 마무리한다. 알고도 못 막는 전개로 대전은 상대에 공포감을 안기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뛰어넘자고 말했다.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해서 의미가 있는 승리를 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절정에 도달한 대전은 이제 1부리그 단일 시즌 최다 승리 타이에 도전한다. 2003년 대전은 44경기 체제에서 18승을 했다. 구단 1부리그 단일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이다. 전북전에서 5연승을 해내면 타이가 된다. 황선홍 감독도 5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창단 이래 최고 시즌을 향해 다가가려고 한다.

전북은 이미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만 기록하고 있다. 전북을 상대로 대전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 6무 2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무 2패로 열세였다. 시상식을 펼치는 전북의 상황에도 대전은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