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왔다가 또 참변…만취운전 차에 치인 캐나다인 사망

구경민 기자 2025. 11.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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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캐나다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피의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을 말리지 않은 동승자 20대 남성 B씨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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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캐나다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피의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밤 9시 40분쯤 강남구 논현동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보행자 2명을 덮쳐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을 말리지 않은 동승자 20대 남성 B씨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씨는 조만간 불구속 송치될 전망이다.

이 사고로 30대 한국계 캐나다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다른 피해자인 20대 한국인 여성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음주운전하던 한국인 차량에 외국인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2일에도 밤 10시쯤 동대문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소주 3병을 마신 뒤 운전하던 서모씨 차량에 치어 50대 어머니가 숨졌다. 30대 딸 역시 늑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서씨는 전날 구속됐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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