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제동 골목길 ‘철길 벤치’로 불 밝혀

한권수 기자 2025. 11. 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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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협력으로 완성된 원도심 혁신의 상징

[충청타임즈] 대전 동구가 소제동에서 '레일아트: 골목을 밝히는 철길 벤치' 제막식을 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의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동구·충남대·한남대·산업체 등 지·산·학이 협력해 원도심 재생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충남대와 한남대 학생들은 교과 연계 프로그램(RISE)을 통해 설계와 제작에 참여해 지역 혁신에 힘을 보탰다.

설치된 '철길 벤치'는 소제동의 철도 문화와 근대 역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벤치에는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소제동의 역사와 인근 맛집, 지역 명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대전의 공식 캐릭터 '꿈돌이' 인형을 함께 설치해 친근한 지역 이미지를 더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철길 벤치는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소통의 공간이자 혁신의 시작점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상생의 도시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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