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일냈다! '멕시코전 선방쇼' U-17 박도훈,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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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대구FC U-18·현풍고)이 신들린 선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멕시코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구현빈(인천유나이티드 U-18·대건고)과 남이안(울산 HD U-18·현대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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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박도훈(대구FC U-18·현풍고)이 신들린 선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멕시코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구현빈(인천유나이티드 U-18·대건고)과 남이안(울산 HD U-18·현대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한국은 같은 날 스위스가 코트디부아르에 4-1 대승을 거둠에 따라 골 득실에서 밀린 2위에 자리했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전반 19분 구현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전반 44분 알도 데 니그리스(CF 몬테레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분 남이안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무려 여덟 차례의 유효슈팅을 막아낸 박도훈 역시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5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박도훈은 경기 후 "전반이 끝나기 전 실점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했다. 모두 힘든 상황에서 잘 버텨 이겼다"며 "대표팀과 소속팀 코치님께 많이 배워 좋은 선방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스위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32강 진출에 있어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다. 박도훈은 "멕시코전에서 충분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전을 이겨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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