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도약… 태국 교수단 32명 방문해 국제 교류 '본격 시동'

이윤 기자 2025. 11. 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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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기자┃경기도 포천시가 글로벌 e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4일 태국 방콕의 공립대학 수안수난드하 라자팟(SSRU) 교수단을 비롯한 e스포츠 전문가 연수단 32명이 포천을 방문해 e스포츠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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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공립대학 수안수난드하 라자팟(SSRU) 교수단을 비롯한 e스포츠 전문가 연수단 32명이 e스포츠 교류 협력 프로그램 방문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STN뉴스] 이윤 기자┃경기도 포천시가 글로벌 e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4일 태국 방콕의 공립대학 수안수난드하 라자팟(SSRU) 교수단을 비롯한 e스포츠 전문가 연수단 32명이 포천을 방문해 e스포츠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한탄강 e스포츠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수단은 포천 비즈니스센터 내 에프엔 포천(FN Pocheon) 부트캠프에서 세미나와 실습형 연수를 진행하며 e스포츠ㆍ온라인 드론레이싱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현장 속으로"… 한탄강 밀리터리 서바이벌장, 차세대 경기장으로 점검

연수단은 이어 향후 e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인 한탄강 밀리터리 서바이벌장을 방문해, 현장 대회 운영과 관광 연계 가능성을 직접 점검했다.

시는 한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무대로 한 'e스포츠·관광 복합형 대회'를 정기 개최해 국내외 프로·아마추어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창단 첫해 월드컵 진출"… 에프엔 포천, 지역 대표팀으로 급부상

지난 8월 에프엔 이스포츠(FN Esport) 프로게임단과 협력해 지역 연고 프로팀 '에프엔 포천'을 창단했다.

에프엔 포천은 창단 첫해부터 '2025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한국 대표팀으로 진출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10월 열린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에서는 에프엔 이스포츠와 협업해 피파 모바일 대회, 유튜버 팬사인회, 캐릭터 코스프레 이벤트 등을 진행해 e스포츠와 드론산업을 결합한 '포천형 신성장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 "포천을 글로벌 e스포츠 메카로"… 국제 교류·청년 일자리 확대

에프엔 이스포츠 김옥순 이사장은 "포천을 글로벌 e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내년에는 태국뿐 아니라 중동 국가의 대학·기관과도 협력해 포천에서 국제 연수 프로그램과 대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팀 훈련–대회 운영–관광을 하나로 잇는 '포천형 e스포츠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정착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연결시키겠다"며 "한탄강을 중심으로 산업과 관광,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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