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짧은 머리로 ‘유퀴즈’서 근황 공개 “생존 신고”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2025. 11.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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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에서 박미선은 짧게 자른 머리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박미선은 오는 12일 저녁 8시 45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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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에서 박미선은 짧게 자른 머리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가짜 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하러 왔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어떤 동생이냐’는 질문에 박미선은 “방송 같이 하면 정말 많이 배운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누가 가끔 녹화 끝나면 ‘오늘은 왜 이렇게 길게 해~’ 그러지 않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와의 티키타카도 예고됐다.


이후 유재석은 조심스럽게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박미선은 “야외 촬영이 잡혀 있어서 다녀와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열어보니까… 이건 진짜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며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고 웃어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누군가의 영상 편지에 결국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 여운을 남겼다.
한편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박미선은 오는 12일 저녁 8시 45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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