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서 4차례 '침묵의 신고'.. 현장엔 아무도 없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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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탐방로에서 수차례 112신고가 접수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졌지만 요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5일) 밤 8시 16분쯤 112신고가 4차례에 걸쳐 접수됐습니다.
조난 가능성이 있어 위치를 추적한 결과 신고가 접수된 곳은 한라산 영실코스였습니다.
공동 대응에 나선 소방과 경찰은 한라산 영실코스 전 구간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신고자를 찾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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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전 구간 살펴봤지만 미발견
조업 중인 외국인 선원 휴대전화 확인
경찰 "간혹 기지국 문제로 전파 잡혀"

제주 한라산 탐방로에서 수차례 112신고가 접수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졌지만 요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5일) 밤 8시 16분쯤 112신고가 4차례에 걸쳐 접수됐습니다.
당시 신고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난 가능성이 있어 위치를 추적한 결과 신고가 접수된 곳은 한라산 영실코스였습니다.

공동 대응에 나선 소방과 경찰은 한라산 영실코스 전 구간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신고자를 찾진 못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입자 정보 파악 시도도 이뤄졌지만, 별정통신사에 가입된 탓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별정통신사는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임대해서 사용하는데, 야간이나 휴일의 경우 긴급 상황 시 관련 정보 파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튿날인 오늘(6일) 경찰이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가입자는 외국인 선원으로, 현재 조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간혹 기지국 문제로 해상에서 전파가 잡히는 경우가 있다"며 "선장과 해당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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