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동혁 광주행’에 “계엄 후계자의 기만적 순례…모독이자 능멸”

최유경 2025. 11. 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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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계엄을 미화한 인사가 광주에 발을 들이겠다는 것은 모독이고 능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에서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미화한 세력과 결별하지 않는 한, 이번 광주행은 민주주의를 향한 기만의 순례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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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계엄을 미화한 인사가 광주에 발을 들이겠다는 것은 모독이고 능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에서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미화한 세력과 결별하지 않는 한, 이번 광주행은 민주주의를 향한 기만의 순례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민주주의의 피와 눈물이 서린 그 땅에 불법 계엄을 미화한 인사가 발을 들이겠다는 것은, 참배가 아니라 모독이며 화해가 아니라 상처에 대한 능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는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망언하고, 내란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을 면회하며,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과 손을 맞잡았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계엄도 하나님의 계획이다’라는 말은 폭력을 정당화하고, 민주 헌정을 부정한 망언”이라며 “그 한마디가 5·18 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는 칼날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느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어게인’이라는 이름 아래 계엄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듯한 그가 이제 와서 광주를 찾는다니, 이는 5·18 영령 앞에 헌화가 아니라 저주일 뿐”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면회하고 ‘윤 어게인’ 세력과 함께하며 ‘한 달 한 번 호남 방문 프로그램’으로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진정성의 부족이 아니라 양심의 부재”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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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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