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필리핀 거점 5조 3000억원 규모 도박사이트 조직 14명 검거

신재훈 2025. 11. 6.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도박사이트를 자체 제작해 분양하고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7개월간 5조 3000억 원대 도박사이트와 도박공간을 개설해 운영한 14명을 검거, 이 중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는 도박사이트 프로그램 개발자 모집 및 사이트 제작과 분양을 위해 서버 임대 업체로 위장한 사무실을 만들어 범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도주 조직원 2명 인터폴 적색수배
▲ 경찰이 압수한 필리핀 거점 도박사이트 조직 범죄수익금. 강원경찰청 제공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도박사이트를 자체 제작해 분양하고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7개월간 5조 3000억 원대 도박사이트와 도박공간을 개설해 운영한 14명을 검거, 이 중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는 도박사이트 프로그램 개발자 모집 및 사이트 제작과 분양을 위해 서버 임대 업체로 위장한 사무실을 만들어 범행했다.

2021년 11월부터는 도박사이트 266개를 자체 제작, 하부 운영총책들에게 분양해 관리비 명목으로 각각 한 달에 300만 원을 취득했다.

또 범죄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지난해 9월부터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게임사로부터 카지노 영상 및 게임머니를 직접 공급받아 유통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필리핀 거점 도박사이트 범죄 조직도. 강원경찰청 제공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 원격 서버를 이용하거나, 서로간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휴대폰을 쓰지 못하게 하는 등 행동 강령까지 만들어 조직원들을 관리하기도 했다.

총책 A씨는 지난 2020년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구속수감 당시 이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조직의 범행수법 및 조직 규모를 파악, 205개의 범행계좌 및 텔레그램 대화내용 분석을 통해 총책 등 조직원들을 검거했다.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 2명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했다.

또 공동 총책 B씨가 무인 물품보관소에 은닉해 놓은 현금 2억 7840만원을 포함해 간부급 조직원 5명으로부터 범죄수익금 총 4억 80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총 33억 4650만원을 기소전 추징보전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범죄 척결을 위해 전문 수사인력을 적극 투입,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훈 기자
 

#필리핀거점 도박사이트 #5조원대 조직 검거 #강원경찰청 #인터폴 적색수배 #도박범죄 척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