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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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 등을 선물하고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6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전후로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와 국보 제180호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복제품 등을 건네며 인사 청탁을 했다고 의심하고,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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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 등을 선물하고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6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 전 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조사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전 위원장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지,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전후로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와 국보 제180호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복제품 등을 건네며 인사 청탁을 했다고 의심하고,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특검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3일과 20일 이 전 위원장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오늘(6일) 오전 포토라인을 피해 특검 조사실로 입실하려고 하면서, 지하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이 전 위원장 측과 취재진, 특검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한 경력이 있습니다.
당시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지적받은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0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지명되면서 교육계에서 임명을 두고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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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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