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니트맨3' ICBM 시험 발사… 트럼프 "핵시험 재개" 지시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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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한 지 엿새 만이다.
미군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 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 시험은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핵시험 재개'를 지시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주요 핵 투발 수단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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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 따라 러시아에는 발사 사전 통보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한 지 엿새 만이다.
미군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 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기지에 따르면 발사된 미니트맨 미사일은 약 6,750㎞를 비행해 마셜제도 콰잘레인 환초에 위치한 미 육군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방어시험장에 착탄했다.
러시아는 사전에 발사 내용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미국 측이 사전에 시험발사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이번 발사 계획 통보는 미국과 러시아가 1988년 체결한 'ICBM 발사 사전통보 협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 시험은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핵시험 재개'를 지시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주요 핵 투발 수단 시험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시험' 발언 이후 중국과 러시아는 민감한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고위 당국자들에게 핵무기 실험 준비에 관한 제안서 마련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반덴버그 기지 측은 이번 시험발사가 "수년 전부터 계획돼왔다"며 "정기적인 점검"이라고 발표했다.
미니트맨3 미사일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군의 전략 무기 체계다. 사거리가 9,600㎞에 이른다. 이전 시험 발사는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인 2023년 11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발사는 '이상' 발생으로 중단됐다고 발표됐는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험 비행 중 이상이 발생해 폭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din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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