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50홈런·후라도 15승…삼성의 재계약 숙제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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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마무리 캠프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재계약 문제로 고민이 깊다.
르윈 디아즈와 아리엘 후라도 두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예산 제약이 발목을 잡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재계약 시 300만 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선발 외국인 선수 계약까지 고려하면 삼성의 숙제는 더욱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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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는 외국인 최초 50홈런을 달성하며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을 차지했다. 158타점의 단일 시즌 신기록은 박병호 이후 10년 만의 위업이다.
후라도는 15승 2.60 평균자책점 197 1/3이닝으로 리그 최고 투수로 평가받았다. 23 QS로 이 부문 최고 기록도 세웠다.
문제는 예산이다. KBO 규정상 외국인 3명 최대 계약금은 400만 달러(재계약 시 430만 달러)다. 두 선수 모두 재계약 시 300만 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시즌 최고 연봉이 180만 달러였기 때문이다.
2선발 외국인 선수 계약까지 고려하면 삼성의 숙제는 더욱 무거워진다. 포스트시즌 진출팀도 제한된 예산 속 합리적 선택을 찾아야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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