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4시] 안동시,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 도비 25억 확보
안동시, 2025 퇴계학당 자문위원회 개최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안동시는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와의 협력 강화와 정신건강서비스 확대를 위한 안동시의 노력이 2025년 상·하반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시는 확보된 예산으로 현 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지상 4층 규모의 별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설은 1층 주민상담실,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층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안동시 내 인구가 가장 밀집한 용상동에 위치해 있다. 향후 조성될 농촌활력거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은하수랜드 등과 함께 시민의 생활·복지 인프라가 집약된 복합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정신건강복지와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지역정신건강활력타운'의 표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정신건강복지 기반 강화를 목표로 통합형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음건강 관리와 자살예방 관련 사업이 국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마음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청소년 주도 'TEEN MEET UP 페스티벌' 열어
안동시는 2일 안동탈춤공원에서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축제 'TEEN MEET UP 페스티벌'을 열었다.
'청소년이 함께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안동'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추진해 온 청소년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통합해 규모를 확대했다. 관내 여러 학교 청소년이 기획, 무대 운영, 사회를 직접 맡으며 청소년이 주도한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해식 경덕중 교사와 권인천 경안고 학생이 청소년활동 지도와 활동 부문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으며, 청소년 대표가 청소년헌장을 낭독했다.
현장에서는 청소년동아리, 기관, 대학 등이 2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스탬프 미션존에서 여러 부스를 체험한 참가자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했다. 청소년가요제에는 21개 팀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그룹 '키라스(KIIRAS)'가 무대에 올랐으며, 이어 공연과 체험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진정한 주인공의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2025 퇴계학당 자문위원회 개최
안동시는 안동시평생학습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안동시퇴계학당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희 안동시 평생복지국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관내 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퇴계학당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 선발 방식 변경 등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기존 선발방식은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매년 선발고사를 실시해 학생을 뽑은 뒤, 졸업 시까지 3년 동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최근 입시전형 변화로 학년별 학습 방향이 달라지면서 학교 내신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과 퇴계학당 수업이 필요한 학생이 구분되는 상황이 생겼다.
이에 따라 퇴계학당은 매년 학년별 학생을 선발해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한 학생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수업 운영시간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진희 위원장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 인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퇴계학당이 지역 교육 발전의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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