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AI버블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국내 반도체주 질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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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AI고평가 우려에 반도체주 하락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부각되면서, 고공행진하던 반도체주 질주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팔란티어는 지난 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8% 가까이 폭락했고,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가 급등하면서 당분간 조정 구간이 올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홍콩에서 열린 포럼에서 "향후 1~2년 내 주식시장이 10~20% 전후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처럼 인공지능 관련 업종의 고평가 논란이 커지면서 그간 시장을 이끌어왔던 반도체주들 위주로 변동성이 커진 겁니다.
◇ 소외됐던 제약·바이오 나홀로 급등
대형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자금이 집중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음식료, 소매·유통 등 소외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한 모습"이라며, "최근 쏠림이 나타나지 않았던 바이오업종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의 제약·바이오 업종이 '조용한 강세'에서 '단독 랠리'로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한 하루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개별 임상 진전, 기술이전 기대감 외에도 정부의 바이오 육성 정책과 AI 신약개발 테마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 북미 회담 가능성에 남북경협주 '들썩'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나오면서 대북 테마주가 들썩였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국회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3월 이후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아시아 순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으나, 불발됐었죠.
다만 북한이 물밑에서 미국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국정원의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 변동성 국면 속 방어주 부각 통신 및 보험주 상승
앞서 짚어드린 헬스케어 관련주들 외에도 하락장 속에서 통신주 등 방어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통신주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배당 안정성과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 외환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는 이유로 시장 자체의 변동성이 커질 때 주목을 받곤 하는데요.
일부 보험 관련주도 같은 이유로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등 기존 주도주의 주가가 내리면서, 반대로 실적 예측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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