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사건 은폐 혐의' 박지원 "감사원·검찰, 지옥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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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국가정보원장)이 "감사원·검찰 당신들이 갈 곳은 지옥"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20년 구형하지 고작 2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으로 3년 반 만에 오늘 결심공판에서 2년 구형. 최후진술에서 1시간 격정을 토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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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국가정보원장)이 "감사원·검찰 당신들이 갈 곳은 지옥"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20년 구형하지 고작 2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으로 3년 반 만에 오늘 결심공판에서 2년 구형. 최후진술에서 1시간 격정을 토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대북송금 특검에서 20년 구형에도, 보해저축은행에서 3000만 원 받았다고 1심 무죄, 2심 우병우 민정수석에 의해서 집유(집행유예) 2년, 대법에서 우병우가 항소심 유지해서 박지원 의원직 박탈하자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를 대법원에 요청했지만 박병대 대법관 행정처장이 배척, 무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병대 대법관님은 제 은인이고 우병우 지시 따른 고법부장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며 "박지원이 3000만 원, 국정원 삭제 지시?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감사에서 지시 사실 없고, 삭제됐다는 문건 그대로 국정원에 있다고 한다"며 "(최후진술에서)감사원, 검찰의 조작을 열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전날 박 의원,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사건 당시 1차 회의가 끝난 뒤 사건 관련 첩보 보고서 등 자료를 무단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모두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서 전 실장에게는 징역 3년, 박 의원에게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다.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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