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박진영, 정치성향 첫 공개 “진보·보수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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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산업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보려 결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달 1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기구인 위원장직(장관급) 수락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월9일 대통력 직속 조직인 대중문화교류위를 신설하고 공동위원장에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를 깜짝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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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교류위원장 맡은 배경 밝혀
“3개월 간 고사, K팝 위해 수락했다”


그는 “처음에는 상근을 제안받았는데 3개월간 거절했다”며 “여러 사유로 거절해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그 사유를) 해결해 오셨다. 나중에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근이면 월급도 받을 수 있겠지만 가수도 하고 ‘라디오스타’ 출연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며 비상근 위원장직을 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이날 박진영은 자신의 정치적 견해도 소신껏 드러냈다. 그는 “자본주의는 정부가 간섭하지 않으면 부자들에게 너무 유리하다”면서 “그래서 정부가 힘없는 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진보 진영의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그런데 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서민을) 너무 많이 보호하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간다. 이걸 막기 위해 보수 진영의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시대 상황과 다른 나라를 바라보는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나는 어느 진영에도 속할 마음이 없다.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장관급인 위원장직과 관련해서도 “(장관급) 예우도 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5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대통령 직속 기구다.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K컬처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지난달 1일 출범한 교류·협력 민관협업 플랫폼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월9일 대통력 직속 조직인 대중문화교류위를 신설하고 공동위원장에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를 깜짝 발탁했다. 박진영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K컬처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300조 규모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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