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곧 발표..."월 149달러 전망"

김하늬 기자 2025. 11. 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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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제약사들과 함께 비만치료제의 공공보험 적용 및 가격 인하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 발표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와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협상 결과를 6일 발표할 전망이다.

이번 협상으로 비만 치료제가격은 한 달분이 149달러(21만5000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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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제약사들과 함께 비만치료제의 공공보험 적용 및 가격 인하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 발표할 예정이다.

주사형 비만치료제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와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협상 결과를 6일 발표할 전망이다. 이번 협상으로 비만 치료제가격은 한 달분이 149달러(21만5000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와 두 제약사 사이의 약값 인하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며 두 제약사가 비만치료제의 일부 저용량 제품을 새 웹사이트 '트럼프알엑스'(TrumpRx)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대표적인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최저 월 149달러에서 299달러(약 43만 원) 수준으로 책정하는 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논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캠페인의 일환이다. 65세 이상 노인과 특정 장애인에 대한 의료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의료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에서 이들 비만치료제의 비용을 보장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장관은 비만과 만성 질환과의 싸움을 핵심 목표로 세웠다. 그는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두고 가격이 너무 높다고 비판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비만약인 오젬픽을 두고 '지방 감량 약'이라며 "150달러 혹은 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주사 형태의 비만치료제를 잇달아 시장에 선보였다.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로, 일라이 릴리는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등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경구형 비만치료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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