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QS+연속 10승 뿌듯, 하지만 성공은 아냐” 삼성 원태인의 ‘Goodby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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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5)은 이제 명실상부한 KBO리그 최고의 국내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15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27경기에 선발등판해 12승4패, 평균자책점(ERA) 3.24의 성적을 거두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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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올 시즌의 활약에는 만족감을 숨기지 않는다. 승리와 ERA 등 기본 지표도 훌륭했지만, 20회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남다른 안정감을 공인 받은 건 의미가 남달랐다. 원태인은 “처음으로 QS 20회를 달성했고, 연속시즌 10승을 거두면서 팀의 버팀목이 됐다는 생각도 든다”며 “(어깨)부상을 당하고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내가 건재하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다. 가을에도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드렸으니 스스로는 너무나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던 시즌”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나 올해를 ‘성공’으로 규정하진 않았다. 우승에 닿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정규시즌 4위(74승2무68패)로 가을야구에 진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2경기)부터 준플레이오프(준PO·4경기), PO(5경기)까지 총 11경기를 치르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아직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모두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원태인은 생각보다 더 큰 아쉬움을 느낀 듯했다. “팬들께 박수를 받고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성공적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아쉬움을 안고 시즌을 마쳤지만, 그의 2025년이 끝난 건 아니다. 대표팀 일정이 남아있다. 8, 9일 체코(고척스카이돔), 15, 16일 일본(도쿄돔)과 ‘K-베이스볼시리즈(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은 물론 가을야구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투수조장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라 책임감이 더 크다. 원태인은 “가을야구가 끝나자마자 당연히 대표팀만 생각했다. 어떻게 하다 보니 투수조장이 됐는데, APBC와 AG 때도 함께 해봤으니 걱정은 없다. 동료들을 잘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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