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마레이 공백 지우기’ 에릭, 2G 연속 선발 출전

임종호 2025. 11. 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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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에릭(211cm, C)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창원 LG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 M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C조 예선 경기서 자크 브롱코스에 77-105로 완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에릭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에릭의 경기 출발은 순조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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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에릭(211cm, C)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창원 LG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 M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C조 예선 경기서 자크 브롱코스에 77-105로 완패를 당했다. 오모페이 존슨과 이안 밀러에게 무려 61점을 헌납한 LG는 제공권 열세(22-40)까지 두드러지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달 30일 홈에서 뉴 타이베이 킹스에 패했던 LG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아셈 마레이(202cm, C)의 공백이 뼈저리게 느껴진 한 판이었다. 마레이는 허리 부상으로 이번 몽골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결국, LG는 에릭 홀로 자크 브롱코스를 상대해야 했다. KBL 리그와 달리 EASL은 외국 선수 동시 기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에릭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L 리그에선 출전 시간이 적은 만큼 에릭에겐 이날 경기가 기회였다.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뽐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

이날 24분(35초) 넘게 코트에 머문 에릭은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야투율도 71.4%(5/7)로 순도가 높았다.

하지만, 마레이의 공백을 완벽히 채우기엔 다소 존재감이 부족했다. 1쿼터에만 6득점을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으나, 이후 제공권 다툼에선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에릭의 높이는 상대에게도 분명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에릭은 자신의 무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이날 에릭의 경기 출발은 순조로웠다. 경기 초반에는 큰 키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후에도 에릭은 상대의 골문을 적극 두드렸다. 집요하게 상대 포스트를 파고들며 얻어낸 자유투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만, 리바운드에선 마레이의 공백을 말끔히 지우지 못했다. 수비 과정에서 매치업 상대를 종종 놓치며 손쉽게 공간을 내줬고, 리바운드 단속에도 애를 먹었다.

마레이의 공백을 지우기 위해 에릭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종일관 끌려간 LG는 3쿼터 막판부터 상대의 파상 공세를 막아서지 못했고, 4쿼터 들어 완전히 흐름을 빼앗기며 무너지고 말았다.

 

사진=EAS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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