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최강’ 옥태훈, 33년 만의 최다승 도전
[앵커]
2025년 한국 남자 골프 최강자 옥태훈이 내일 개막하는 최종전에서 단일 시즌 최다승인 4승에 도전합니다.
옥태훈은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한 뒤 자신의 우상 셰플러가 뛰는 PGA투어 무대를 밟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옥태훈이 곰 인형에 자신의 성을 따 옥쪽이란 애칭을 붙인 뒤 마치 우승 트로피처럼 입을 맞춥니다.
["옥쪽아, 사랑해!"]
["옥쪽아, 잘 부탁해! 네!"]
곰 인형에게 행운을 기원할 정도로 옥태훈에게 이번 최종전이 갖는 의미는 특별합니다.
이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은 확정됐고, 상금과 최저타수상까지 4관왕 달성이 유력해 보입니다.
내친김에 1992년 최상호 이후 무려 33년 만의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인 시즌 4승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옥태훈/금강주택 :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대상이란 타이틀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고, 어머니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 큰 효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제주도에서 열려 자신감이 넘친다는 옥태훈은 지난 주말 렉서스 마스터즈 4라운드에서 벌어진 4번 홀 대참사의 악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옥태훈/금강주택 : "4번 홀에서 티샷하기 전에 바람이 엄청 많이 태풍처럼 불어서 어려웠었는데 이번은 제 것이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국내 최강자 옥태훈의 더 큰 꿈은 PGA투어에 진출해 자신의 우상인 셰플러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하는 겁니다.
[옥태훈/금강주택 : "혹시라도 만약에 (PGA투어에) 가게 된다면 가서 (셰플러와) 사진 한 장 찍고 오겠습니다."]
눈부신 성장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옥태훈은 제주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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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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