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CLE 무패 행진 중단…고베 원정에서 0-1로 첫 패배
황민국 기자 2025. 11. 5. 21:50

프로축구 울산 HD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25~2026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0-1로 졌다.
ACLE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리던 울산(승점 7)은 고베전 패배로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권역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반대로 고베는 3승1패로 승점 9점을 쌓아 1위가 됐다.
ACLE에선 동·서아시아 권역으로 12개 팀씩 나눠 홈·원정 4경기씩 리그 스테이지 총 8경기를 치러 각 권역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성적 부진으로 노상래 유스 디렉터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는 울산은 최근 K리그1 2경기(1무1패)에 이어 상승세를 타던 ACLE에서도 패배했다.
울산은 오는 9일 수원FC와 강등권 탈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기다리고 있어 벤치 자원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자연스레 주도권을 내준 울산은 고베의 공세에 고전했다. 선제골도 상대의 몫이었다. 울산은 후반 13분 고베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장 패트릭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울산은 이청용과 말컹, 이동경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울산은 이청용이 왼쪽 측면을 잘 공략해 공격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득점에 가까운 장면까지는 만들어내지 못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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