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도중 날개 ‘활활’…미 화물기 추락 “최소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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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화물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륙 도중 날개에 불이 붙어 곧바로 추락하면서 인근 건물과도 충돌했습니다.
대형 화물기가 날개에 불이 붙은 채로 잠시 공중에 뜨는가 싶더니, 곧바로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합니다.
현지 시각 4일 오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던 UPS 화물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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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화물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륙 도중 날개에 불이 붙어 곧바로 추락하면서 인근 건물과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7명이 숨졌고, 큰불이 번지며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기가 날개에 불이 붙은 채로 잠시 공중에 뜨는가 싶더니, 곧바로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합니다.
[저스틴 던/사고 목격자 : "작은 파편들이랑 그밖에 하얀 조각들…아마 비행기 파편일 겁니다. 여기 곳곳에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오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던 UPS 화물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추락 뒤엔 자동차 부품 회사 등이 들어선 인근 건물과 충돌해, 큰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화물기 승무원 3명이 숨졌고, 지상에서도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건물에서 일하던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고, 10여 명이 다쳤는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최소 2명은 아직 행방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앤디 베셔/미국 켄터키 주지사 :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사람들, 고객이나 그 외 인원이 몇 명이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화물기엔 140톤 넘는 항공유가 실려있어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항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연방항공청 등은 공항을 하루 동안 폐쇄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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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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