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뮤지컬 ‘렌트’ 식지 않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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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의 불꽃 같은 삶을 노래와 춤으로 그린 뮤지컬 '렌트'가 개막한다.
'시즌스 오브 러브', '아윌 커버 유' 등 2시간 40분 동안 쉼 없이 이어지는 노래들이 모두 명곡이어서 마니아 팬이 많은 작품이다.
'원 송 글로리', '라이트 마이 캔들', '투데이4유', '탱고 모린', '산타 페', '라 비 보엠' 등 주옥같은 노래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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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코엑스아티움서 개막
젊은 예술가들의 불꽃 같은 삶을 노래와 춤으로 그린 뮤지컬 ‘렌트’가 개막한다. ‘시즌스 오브 러브’, ‘아윌 커버 유’ 등 2시간 40분 동안 쉼 없이 이어지는 노래들이 모두 명곡이어서 마니아 팬이 많은 작품이다.

1996년 1월 뉴욕 작은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이 대성공을 거두며 긴 생명력을 지닌 명작이 된 첫째 이유는 역시 음악이다. ‘원 송 글로리’, ‘라이트 마이 캔들’, ‘투데이4유’, ‘탱고 모린’, ‘산타 페’, ‘라 비 보엠’ 등 주옥같은 노래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젊은층을 끌어들여 흥행에 성공한 첫 록 뮤지컬이란 평판을 듣는다.
좋은 노래에 공감력을 부여하는 건 ‘렌트’의 동시대성이다. 월세 낼 처지도 못 돼 사는 곳에는 전기도 자주 끊기고 추운 겨울에는 난방도 없이 초 한 자루로 빛과 온기를 지켜야 하는 젊은이들 이야기가 지금 우리 젊은이들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이번 무대에선 로저 역에 이해준, 유현석, 유태양이 출연하고 마크 역은 진태화, 양희준이 맡는다. 미미 역은 김수하, 솔지가 출연한다.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11월 9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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