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에 코스피 급락 4천 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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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거품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오늘(5일) 코스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장 초반 폭락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한 끝에, 가까스로 4천 선을 지켰습니다.
장 초반 4천 선을 내준 코스피, 커지는 낙폭에 9시 4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때 6% 넘게 급락하며 3,867선까지 밀린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지만 2.85% 내린 4,004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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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거품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오늘(5일) 코스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장 초반 폭락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한 끝에, 가까스로 4천 선을 지켰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거 팔면서, 환율은 거의 천사백오십 원, 일곱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첫 소식,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4천 선을 내준 코스피, 커지는 낙폭에 9시 4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때 6% 넘게 급락하며 3,867선까지 밀린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지만 2.85% 내린 4,004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하락을 주도한 건 외국인으로 이틀 연속 2조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조 5천억 원 순매수하며 4천 선을 방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하락하며 '10만 전자'를 턱걸이했고, SK하이닉스는 57만 원 대에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급락이 국내 증시에 직격탄이 됐습니다.
이른바 ‘AI 거품론’이 번지면서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등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닛케이, 상하이지수보다 낙폭이 더 컸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 중심으로 고평가 이슈가 좀 불거졌고,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한국 증시를) 위축되게 만들었고요."]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직전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로 원화 수요가 줄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입니다.
[백석현/한은행 이코노미스트 : "외국인 매도 물량이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연결된 양상이고요. 한국 개인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물량이 많았거든요. 원화 약세가 당분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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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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