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이 스크린으로”…에이피에스디앤엘·SG에너지, ‘미디어 BIPV’ 첫 공개

신창균·김이래 2025. 11.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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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에스 디앤엘과 SG에너지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융복합 솔루션 미디어 BIPV(Media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가 5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솔라아시아 2025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투명 LED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파사드 전문기업인 ㈜에이피에스는 디앤엘과 건물일체형 태양광 전문기업인 SG에너지와 함께 글로벌 BIPV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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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G에너지가 '미디어 BIPV(Media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가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솔라아시아 2025 전시회'에서 미디어 BIPV를 선보였다. 사진=SG에너지
㈜에이피에스 디앤엘과 SG에너지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융복합 솔루션 미디어 BIPV(Media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가 5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솔라아시아 2025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투명 LED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파사드 전문기업인 ㈜에이피에스는 디앤엘과 건물일체형 태양광 전문기업인 SG에너지와 함께 글로벌 BIPV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디어 BIPV'는 건축 외장재가 도심형 미디어파사드 기능 수행과 함께 주간에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발전형 외장재로, 기존 BIPV가 단순 발전기능 중심이었다면 이 기술은 투명 LED 접합기술을 적용해 건물 외벽 전체를 대형 미디어 스크린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특히, 건축 설계 초기부터 디자인, 발전 효율, 미디어 연출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어 RE100 대응·ZEB(제로에너지빌딩) 구현·스마트시티 경관 개선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선 실제 영상이 구현되는 실물 패널을 공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이피에스 디앤엘 관계자는 "투명 LED 기술을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이라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에 접목해 도시 미관 개선·친환경 규제 대응·RE100 달성·ZEB 확산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형 건축 외장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외 제로에너지 건축 프로젝트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창균·김이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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