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박' 100조 번 국민연금..."믿으십니까?" 물어봤더니
신혜지 기자 2025. 11. 5. 17:20
경총 인식조사서 젊은 층 특히 20∼40대 신뢰도 낮아
서울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 신뢰도 조사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7%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이 기금 운용으로 올해 100조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잠정 수익률은 8.22%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잠정 수익금은 100조 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최근 3년인 2022~2024년 수익금 206조 원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주목할 점은 국내 주식이 전체 수익을 이끌고 있다는 겁니다.
자산별로 연 환산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국내 주식이 36.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6.94%의 손해를 봤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입니다.
이처럼 높은 수익률이 유지된다면 당초 2057년으로 예상됐던 국민연금 고갈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국민연금에 대한 젊은 층의 불신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7%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을 신뢰하는 국민보다 신뢰하지 않는 국민이 더 많은 셈입니다.
특히, 20~40대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는데, "신뢰한다"는 답변이 40대 42.6%, 20대 30.8%에 머물렀고, 30대가 25.3%에 그치면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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