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으로 와, 라면 사줄게”…韓 관광객 음식 빼앗은 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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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의 한 야외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식사 중이던 라면을 낯선 남성이 그릇째 가져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3일 광저우로 출장을 간 한국인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 라면 왜 가져가니"라는 글과 함께 당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A씨는 야외 테이블에서 라면을 덜어 먹고 있었고, 잠시 뒤 담배를 문 중년 남성이 다가와 아무 말 없이 A씨의 라면 그릇을 집어 들고 자신의 자리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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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의 한 야외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식사 중이던 라면을 낯선 남성이 그릇째 가져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 “이쪽으로 와, 라면 사줄게”…식당 종업원이 제지

지난 3일 광저우로 출장을 간 한국인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 라면 왜 가져가니”라는 글과 함께 당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A씨는 야외 테이블에서 라면을 덜어 먹고 있었고, 잠시 뒤 담배를 문 중년 남성이 다가와 아무 말 없이 A씨의 라면 그릇을 집어 들고 자신의 자리로 옮겼다.
중년 남성은 “이쪽으로 와, 라면 사줄게”라며 손짓했고, 그의 테이블에는 다른 남성 두 명이 함께 있었다. 이에 식당 종업원들은 남성을 제지하며, 라면 그릇을 다시 A씨의 테이블에 돌려주었다.

A 씨가 올린 영상은 조회 수 240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퍼졌다. 영상 댓글에는 “여행 중에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남의 음식을 빼앗는 건 상식 밖의 일”, “무례함이 일상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현지 누리꾼들은 탕산 폭행 사건(唐山打人案)을 언급하며 “여성 혼자 식사할 땐 주의하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2022년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식당에서는 술에 취한 남성이 여성에게 시비를 걸고 동료들과 함께 집단 폭행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번 사건으로 1인 해외 관광객이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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