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SCAD사바나 국제관객상 영예 '2관왕' 쾌거

조연경 기자 2025. 11.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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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28회 SCAD 사바나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가 제28회 SCAD 사바나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Audience Award)을 수상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이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을 수상한 것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 이병헌의 특별 공로상(Special Tribute Award)으로 전 세계 주목도를 높였다. 이후 뉴욕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돼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28회 SCAD 사바나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시체스영화제 감독상,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에서 박찬욱 감독이 글로벌 임팩트상(Global Impact Award), 이병헌이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Artist of Distinction Award)을 품에 안았으며, 마이애미국제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고담어워즈에서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주연상까지 세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는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리뷰가 78건이 쌓일 동안 신선도 100%를 굳건히 유지하며 호평을 얻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의 압도적인 호연과 박찬욱 감독의 대체 불가한 연출력,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해외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어쩔수가없다'가 얼마나 더 많은 글로벌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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